몬스타기어, 고성능 CPU 쿨러 ‘옥시푸스 아이오타 A62’ 출시

듀얼타워형 공랭식 쿨러, 최대 260W TDP 지원 최대 팬 소음 29dBA, 상대적으로 조용한 작동 보장 디스플레이 내장해 선명하고 쉽게 PC 온도 모니터링

2025-12-03     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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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고성능 게이밍 PC와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새로운 CPU 쿨러 ‘옥시푸스 아이오타 A6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옥시푸스 아이오타 A62는 듀얼타워형 공랭식 쿨러로, 최대 260W TDP를 지원하는 강력한 냉각 성능을 자랑한다. 120mm 크기의 팬 2개를 장착해 최대 2000 RPM의 속도로 작동하며, 최대 풍량은 77 CFM, 풍압은 4.65mmHO에 달한다. 특히 최대 팬 소음이 29dBA로 상대적으로 조용한 작동을 보장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LGA1851을 비롯해 LGA1700, LGA1200, LGA115x 소켓과 AMD의 AM5, AM4 소켓을 지원해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는 다양한 CPU와의 호환을 가능케 하여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non-LED 디자인을 채택하여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이는 RGB 조명이 과하게 사용된 최근의 PC 부품 트렌드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옥시푸스 아이오타 A62의 크기는 가로 127mm, 세로 136mm, 높이 158mm이며, 무게는 1.11kg이다. 쿨링 팬은 FDB(유체) 베어링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팬의 작동 전압은 12V이다.

특히 PWM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냉각 성능과 소음 수준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이다.

옥시푸스 아이오타 A62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내장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다. 선명하고 쉽게 온도를 읽을 수 있으며, 온도 단위도 사용자가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PC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몬스타기어 측은 이 제품에 대해 2년간의 A/S를 제공해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대표는 “고객 만족은 우리의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A/S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몬스타주식회사는 고성능 PC 쿨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PC 부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옥시푸스 아이오타 A62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사항 및 구매는 몬스타기어 네이버 스토어와 자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