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14세대로 강해진 게이밍 노트북, 에이서 니트로 V 16 ANV16-71-786G
코어 14세대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180Hz 고주사율 16형 디스플레이 제공 지포스 RTX 4060과 함께 쾌적한 게임 플레이 가능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다가올 2025년에는 굵직한 AAA 게임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플레이하게 되는 것으로 유명한 전략 시뮬레이션 시리즈 최신작 ‘문명 7’이 출시된다. 또한, ‘진삼국무쌍 오리진’, ‘몬스터 헌터 와일즈’, ‘인조이’, ‘붉은 사막’,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스텔라 블레이드’도 PC로 이식될 전망이다.
이토록 강력한 AAA 게임 라인업이 포진해 있다보니, 2025년을 대비해 게이밍 노트북을 알아보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25년 AAA 게임을 위한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리뷰에서 소개할 ‘에이서 니트로 V 16 ANV16-71-786G(이하: 니트로 V 16)’를 주목하길 바란다. 이 제품은 인텔 14세대 코어 i7-14650HX와 지포스 RTX 4060 랩톱(이하 지포스 RTX 4060)을 품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에이서 니트로 V 16 ANV16-71-786G 제원
CPU - 인텔 코어 i7-14650HX(16코어 24스레드, P코어: 2.2GHz~5.2GHz, E코어: 1.6GHz~3.7GHz, 캐시 30MB)
메모리 - 16GB DDR5 5600MHz x1 (SO-DIMM 듀얼 구성 통한 최대 32GB 지원)
저장장치 - NVMe SSD 512GB(M.2 2280 PCIe 4.0) x1, 추가 M.2 NVMe 슬롯
OS - Free Dos
그래픽 칩셋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랩톱(8GB GDDR6 VRAM)/MUX Switch
디스플레이 크기 - 16형
디스플레이 특징 - sRGB 100%, 400nits
해상도 - 2560x1600
화면 비율 - 16:10
주사율 - 180Hz
통신 - Wi-Fi 6, 블루투스 5.1
입출력단자 - USB Type-C(썬더볼트 4) x1, USB 3.2 Gen1 Type-A x1, USB 3.2 Gen2 Type-A(전원 오프 중 USB 충전 지원) x1, HDMI 2.1 x1, 헤드폰/마이크 잭 x1, RJ45(기가비트 이더넷 지원) x1, DC-in x1
카메라 - HD 웹캠 내장
배터리 - 57Wh
어댑터 - 130W
크기 - 361.24x278.4x25.46mm
무게 - 2.5kg
쾌적함에 집중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V 16는 정석적인 디자인을 베이스로 에이서 니트로만의 특징이 더해져 개성까지 살린 게이밍 노트북이다. 우선 상판을 보자면, 매끈한 블랙 바디에 ‘니트로 V’ 문구가 은은하게 새겨졌다.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보이는 니트로 로고가 적용된 점도 인상깊다.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할 때는 단자 구성 역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니트로 V 16은 어떨까? 노트북 오른쪽에는 USB 3.2 Gen2 Type-A 단자가 위치하는데, 해당 단자는 노트북 전원이 꺼져도 외부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반대쪽에는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이 가능한 RJ45 단자, USB 3.2 Gen1 Type-A 단자, 그리고 헤드폰/스피커 잭이 있다.
이외에도 노트북 후면에 DC-in, HDMI 2.1, 썬더볼트 4를 배치해 외부 모니터나 썬더볼트 독 연결 시 더욱 깔끔하게 구성할 수 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도 상당히 쾌적하다. 사용하기 편한 풀 사이즈 키보드가 적용됐으며, 모드 전환 키와 니트로 센스 키를 품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제품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니트로 V 16에는 16:10 비율의 16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품은 덕분에 영상 콘텐츠 시청에서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상도와 주사율,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것에도 주목하자. 2560x1600 해상도를 품어 많은 정보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고 180Hz의 높은 주사율을 제공한다.
쾌적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열 제어에도 공을 들였다. 듀얼 팬과 4개의 흡기, 그리고 4개의 배기를 갖춰 안정적인 발열 제어가 가능하다. ‘사이버펑크 2077(FHD 레이트레이싱 울트라)’을 프롤로그에서 20분간 구동해 보니 GPU의 온도가 75.3도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노트북의 다양한 설정을 한 곳에서 제어하고 시스템 모니터링이 가능한 ‘니트로 센스’ 프로그램을 지원해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AI 작업도 커버하는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V 16은 지포스 RTX 4060을 품어 AI 작업도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다. 로컬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통해 ‘눈 오는 날’이라는 텍스트를 입력하니, 약 30초 만에 인터넷 연결 없이 1000x1000 픽셀 해상도로 된 생생한 이미지가 출력됐다.
성능을 살펴보자
니트로 V 16의 성능을 직접 확인해 봤다. 우선 CPU-Z 벤치마크를 통해 인텔 코어 i7-14650HX의 성능을 확인했다. 싱글 스레드 809.5점, 멀티 스레드 9848.5점을 기록했다.
스토리지는 PCIe 4.0 NVMe SSD(512GB)가 탑재됐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속도를 측정해 보니 NVMe SSD의 연속 읽기 속도는 4,786MB/s, 연속 쓰기 속도는 3,505MB/s로 확인됐다.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에서는 그래픽 스코어 26,937점을 기록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에서는 그래픽 스코어 9,972점을 기록했다.
‘오버워치 2’는 매우 높음 옵션에 렌더링 스케일 100% 설정, FHD 해상도로 훈련장에서 측정을 진행했다. 최소 199FPS 최대 263FPS 평균 230FPS로 측정됐다.
‘사이버펑크 2077’은 레이트레이싱 울트라 옵션에 DLSS 자동, FHD 해상도로 인 게임 벤치마크를 진행했다. 최소 35.38FPS 최대 69.09FPS 평균 54.79FPS를 기록했다.
마치며
니트로 V 16을 살펴봤다. 인텔 코어 i7-14650HX와 지포스 RTX 4060의 조화로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며, 게이밍에 적합한 디스플레이까지 갖췄다. 이외에도 스토리지나 메모리를 확장하는 것도 가능한 만큼 장기간 사용할 용도로도 적합하다.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