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OS 기반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새로텍 netbox NAS-23 Plus

2013-12-06     PC사랑
웹OS 기반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새로텍 netbox NAS-23 Plus

개인 데이터를 휴대하는 방법은 점점 ‘가벼워’진다. CD, HDD 등의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녔다면, 이제는 웹 포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기억하면 어디서나 자신의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개인용 NAS의 활용이 많아지는 시대에 등장한 ‘새로텍 NAS-23 Plus’는 웹OS 기반으로 사용하기가 편리해진 네트워크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정환용 기자
 
NAS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혹은 사무용 데이터를 별도의 물리 저장장치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자신의 메인 PC에 연결된 NAS에 데이터를 저장해 두면 PC가 꺼져 있어도 저장된 데이터를 PC,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부산의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나의 NAS에 접속해 저장해 둔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사용자를 지정하고 데이터 업로드와 다운로드 권한을 부여해 서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NAS-23 Plus의 장점은 설치가 간편한 점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사용 중인 허브 및 공유기와 연결만 해 주면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인터페이스는 윈도우 방식의 웹 OS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태스크바가 좌측, 각종 응용프로그램의 실행 단축키가 중앙 하단의 도크에 모여 있다. 응용 프로그램 도크에는 윈도우 탐색기와 미디어 플레이어, SNS, 공유 등 OS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포진해 있다. 앨범 아이콘에서는 권한을 부여받은 누구나 새 앨범을 제작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고, 영화나 음악 등의 미디어도 내장 미디어 플레이어로 어디서나 재생할 수 있다.
 
FTP, BitTorrent, Midonkey를 통해 원격 서버에 있는 파일을 NAS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권한에 관계없는 공용 폴더는 NAS의 주소를 알고 있는 누구나 접속해 저장 데이터를 구성할 수 있다. 주소록 프로그램으로 개인 연락처를 작성하고 구글 Gmail로 정보를 주고받는 등 다양한 NAS의 기능을 활용해 보자.
 
외부에서 NAS에 접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으로 접속해 홈서버 이름에 자신의 고유 서버 이름을 입력하면 Akitio 서버에서 해당 서버 이름을 찾아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한다. 윈도우는 물론 맥 OS도지원하고, 특히 맥OS의 백업 기능 ‘타임머신’ 지원과 더불어 아이폰, 아이패드의 모든 이미지와 동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백업해 주는 ‘iBackup’ 기능이 돋보인다.
 
공용 미디어 서버((DLNA)로 운영하면 스마트TV, PS3와 XBOX360과 같은콘솔 게임기, SNS 등 다양한 위치에서 NAS-24 Plus에 저장된 미디어 파일을 공유(스트리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