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4기 모집
2013-12-07 PC사랑
엔비디아 코리아(nvidia.charislaurencreative.com)는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4기 모집을 실시한다. 서울 및 충주, 청주 지역 수업에 참여 가능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013년 1월 10일까지 엔비디아 코리아 터치 비주얼 홈페이지(nvidia.charislaurencreative.com/touch-visual)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최대 자산인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의 혜택에서 소외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Another Way of Visual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2009년 12월부터 ‘터치 비주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지난 3년 동안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1~3기로 총 40여명을 선발, 교육해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우리들의 눈(Another Way of Seeing)’ 프로그램 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매해 70여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이 창작 욕구를 해소하고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또한 올해 활동 범위를 한층 확대해, ‘우리들의 눈’의 대표 프로젝트인 ‘장님 코끼리 만지기’ 창의아트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3기 중 3명의 우수 활동자가 시각장애 학생들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의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Elephant Nature Park)를 방문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코끼리를 만지고 그 경험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보조했다.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우리들의 눈’ 엄정순 디렉터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해를 거듭하며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국내 시각장애 학생 대상 문화 교육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4기를 통해 보다 많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미술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을 기대했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학생들뿐 아니라 보조교사로 활동하는 서포터즈들에게도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을 체험할 뜻깊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매주 시각장애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 같이 특별한 경험을 나눌 책임감 있는 학생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서울 및 충주, 청주 지역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임명되면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교육과정을 거쳐 약 1년 동안 ‘우리들의 눈’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