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PC사랑 독자 선정 2012 베스트 하드웨어

2013-12-12     PC사랑


인텔 아이비브릿지의 출시, GTX600 시리즈의 끝판왕 GTX690의 등장 등 2012년 한 해에도 수많은 신제품과 이슈들이 우리들을 즐겁게 해줬다.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아이템에 대해 PC사랑 홈페이지 설문조사와 엽서, 온라인 포털 쇼핑몰 11번가의 판매자료 등을 토대로 분야별 1위를 선정했다. 항상 바쁘게 돌아가는 IT 시장 속에서 2012년을 정리하며 가장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준 베스트 하드웨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CPU
인텔 코어 i5-3570k 아이비브릿지


2012년은 ‘인텔의 시대’였다. 뚜렷한 경쟁사의 신제품은 연말이 가까워서야 출시되어 시장 점유율을 독식했다. i5-3550에서 동작 클럭이 100MHz 더 빨라진 i5-3570K는 출시 이후 줄곧 판매량 1위를 지켜왔다. 소비자들은 같은 성능의 i5-3570보다 배수락이 해제된 K 모델을 좀 더 선호하는데, ‘국민오버’ 수치로 통용되는 4.5GHz로 오버클럭해 더 빠른 체감 속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아이비브릿지가 출시됐을 때 발열 문제가 거론되곤 했지만, 덕분에 별도의 CPU 쿨러를 장착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져 쿨러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하기도 했다. 

인텔 - 68%
AMD - 31%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GA-Z77X-UD3H 블랙 에디션


인텔의 강세는 메인보드로 이어졌다. 게다가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Z77칩셋은 인텔의 배수락 해제 모델과 함께 큰 인기를 끌게 됐다. 기가바이트의 ‘GA-Z77X-UD3H 블랙 에디션’은 하드웨어 스위치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로, 인텔의 아이비브릿지와 샌디브릿지 라인업 모두 장착할 수 있다. 6개의 USB 3.0 포트와 2개의 eSATA 포트 등 확장성이 뛰어나고, CPU PWM의 전체 쿨링을 위한 히트싱크와 넓은 면적의 방열판을 배치해 쿨링 효과가 뛰어나다. 3D를 지원하는 바이오스 GUI는 3D로 구현된 메인보드에서 원하는 하드웨어를 선택해 시스템 설정을 할 수 있어 심플하면서 직관적이다. 결정적으로 보드의 PCB의 구리 레이어가 일반 PCB보다 2배 두꺼워 PCB의 저항을 50% 감소시켰다. 덕분에 냉각 성능과 에너지 절감 효과, 오버클럭 안정성까지 보장된다.

선호도
기가바이트 - 26%
에이수스 - 24%


VGA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660 UD2 OC D5 2GB WINDFORCE 2X
엔비디아의 신제품 출시는 2012년에도 거침이 없었다. GTX600 시리즈의 주력 모델인 650과 660, 그리고 상위급 GTX670이 게이밍 PC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그 중에서도 GTX660 제품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가바이트 GTX660은 6008MHz의 메모리 클럭과 최대 1098MHz의 부스트 클럭을 자랑하는 DDR5 2GB 메모리를 장착했다. FXAA, TXAA, PhysX 기술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들을 지원하면서도 두 개의 100mm 쿨링팬과 대형 방열판, 히트파이프 등의 쿨링 시스템으로 성능 발휘가 안정적이다.

기가바이트 - 30%
이엠텍 - 28%


HDD
WD 1TB 캐비어 블루 WD10EZEX

SSD의 등장이 HDD를 긴장하게 했지만, 아직까지 판매량은 HDD가 앞서 있다. 대용량 시대에 1TB 이상의 저장장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다. WD의 캐비어 블루 시리즈는 계속되는 업그레이드 모델의 출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HDD이다. 6GB/s의 SATA3 컨트롤러, 7200rpm, 64MB 메모리 등 주 저장장치로도 아직은 손색이 없다.

WD - 34%
씨게이트 - 30%


외장하드
엠지텍 테란2+ G


외장하드 전문기업 엠지텍의 ‘Terran2+ G’는 외장하드 중 유일하게 프로그램 설치, 운용이 가능한 스마트 외장하드이다. ‘Myspace’ 기능으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외장하드에 설치해 PC가 달라져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무척 높다. 전면 USB에 연결할 때 부족할 수 있는 전력은 동봉된 보조전원 케이블로 해결하면 된다.

엠지텍 - 59%
씨게이트 - 15%


SSD
인텔 330 시리즈


2011년이 SSD 홍보의 시기였다면 2012년은 가격 하락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한 시기였다. 저장장치의 교체로 시스템 전체의 속도가 빨라지는 점은 큰 매력이다. 인텔의 보급형 SSD 330 시리즈는 120GB 제품이 10만원 초반에 형성된 가격 뿐 아니라 인텔의 성능과 안정성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SD 특유의 무소음?무진동에 1W 미만의 저전력, 뛰어난 보안성과 내구성으로 데스크탑과 노트북 모두에 최적의 저장장치이다.

인텔 - 43%
삼성전자 - 20%


NAS
LG전자 넷하드 NC3


NAS의 편리함이 점차 알려지며 개인용 NAS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LG전자의 넷하드 ‘NC3’는 2TB, 4TB로 넉넉한 용량은 기본, 저장된 컨텐츠를 전용 응용프로그램 ‘MyLG 넷하드’로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무장했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업로드?다운로드가 자유롭고 USB 카메라를 NC3에 연결하면 실시간 CCTV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 32%
시놀로지 - 29%


RAM
삼성전자 4GB DDR3 PC3-12800


성능만으로 보면 PC3-12800 라인업의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특별히 뛰어난 점은 없다. 11-11-11-30의 램 타이밍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작년에 이어 베스트셀러 자리를 내주지 않은 일등공신이다. 가벼운 오버클럭을 염두에 둔 사용자라면 이 제품 외에 다른 대안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에는 추가로 방열판을 장착해 사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 - 42%
지스킬 - 21%


파워서플라이
파워렉스 블랙호크 550W


국산 파워서플라이의 자존심 파워렉스는 액티브PFC 회로로 전압 변동률을 잡은 ‘블랙호크 550W’로 2012 베스트셀러가 됐다. 싱글레일 파워로 효율을 89%까지 끌어올려 ‘80PLUS’ 인증을 받았고, 슬리브 팬이 아닌 2볼 베어링 120mm 저소음 쿨링팬을 사용해 소음 문제와 쿨링팬 수명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파워렉스 - 22%
스카이디지털 - 20%


케이스
3R시스템 R400 에스프레소 NK


슬림케이스, 빅타워케이스 등 폼팩터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미들타워 케이스의 비율은 압도적으로 많다. 그 중에서도 3R시스템 R400 에스프레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급형 케이스 시장을 지배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NK 버전은 SSD 전용 2.5인치 베이와 상단의 USB 3.0 포트 등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보급형 케이스로는 최초로 HDD 노이즈 킬러 2를 장착해 소음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3R시스템 - 26%
GMC - 25%


모니터
LG전자 플래트론 LED M2752D-PN


삼성전자 싱크마스터와 각축전을 벌인 LG전자 플래트론이 올해에는 승기를 잡았다. 27인치형 ‘M2752D-PN’은 5ms의 빠른 반응속도와 178도의 넓은 시야각, 5백만 대 1의 동적명암비로 원본의 선명함을 거의 그대로 전달해 준다. USB 메모리에 담긴 멀티미디어 파일을 PC 연결 없이 재생할 수 있고 PIP 기능으로 두 가지 영상을 동시에 처리하면서도 일반 LCD 모니터 대비 최대 60%의 에너지를 절약해 준다.

LG전자 - 30%
삼성전자 - 20%


음향기기
브리츠 BR-2100K5 PLUS


브리츠의 2.1채널 스피커는 믿고 구매해도 될 정도로 음질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뽑힌 ‘BR-2100K5 PLUS’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전작에서 SD카드 및 USB 메모리 컨텐츠 재생 기능과 FM 라디오 수신 기능까지 더해 2012년에도 전작의 명성과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전면의 에어덕트는 돋보이는 디자인과 더불어 5인치 우퍼의 저음에 힘을 실어 주는 최고의 위치선정이다. 

브리츠 - 32%
젠하이저 - 19%


입력장치
로지텍 K310


입력장치 분야의 굴지의 1위 로지텍은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워셔블 키보드 ‘K310’은 생활방수 기능은 물론 가벼운 물세척도 가능해 물을 쏟아도 젖은 김에 한 번 닦아주면 될 정도로 내구성이 강하다. 후면에 120개의 배수 구멍이 있어 최대 30Cm 깊이의 물에서 세척할 수 있다. PC와 연결하는 USB 포트에 뚜껑까지 달려 있어 안심하고 물에 푹 담그고 씻어 새제품처럼 사용하자.

로지텍 - 29%
아이락스 - 20%


노트북
HP 엔비 스펙터 XT

울트라북 전성시대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한 것은 HP의 ‘스펙터 XT’ 시리즈이다. 14.5mm의 두께, 1.39kg의 무게는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담고도 가볍게 느껴진다. 유선랜 포트, HDMI 포트 등 울트라북답지 않은 확장성에 256GB SSD와 최대 8시간까지 견디는 배터리는 기특하다. 특히 비츠 오디오와 쿼드 스피커를 장착해 음향 효과에 신경을 쓴 점은 반갑다.

HP - 24%
애플 - 20%


프린터
HP 오피스젯 8600 e-복합기

워크스테이션과 더불어 프린터 시장에서도 HP의 강세는 현재진행형이다. 오피스젯 8600 e-복합기는 잉크젯 프린터가 유지비용이나 편의성에서 레이저젯 프린터보다 앞선다는 것을 몸소 실천한다. 이동 중에도 인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HP e-프린트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터치스크린 기능, 스캔 문서 네트워크 전송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무장했지만 에너지 소비가 적어 ‘ENERGY STAR?’ 인증을 받기도 한 효자이다.

HP - 39%
캐논 - 17%


올인원PC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시리즈 9 DM900A7C-A51

삼성전자의 PC 라인업 중 올인원 PC인 시리즈 9의 ‘DM900A7C-A51’가 2012년 베스트 올인원 PC에 선정됐다. 어디에 배치해도 잘 어울리는 뛰어난 디자인과 더불어 인텔 i5-3450S와 8GB의 메모리, 1TB의 HDD 등의 고사양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H61 칩셋의 메인보드는 확장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전원부가 불안정해 옥의 티로 남아 있다.

삼성전자 - 21%
애플 - 19%


태블릿
애플 아이패드 4세대

구글이 직접 제작하는 태블릿과 더불어 수많은 태블릿이 시장에서 경합을 벌였지만 ‘아이패드 4세대’는 한 층 위에서 이 전쟁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새 아이패드에서 A6X 칩으로 더 똑똑해진 아이패드는 고화질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20만 가지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의 가세로 이 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 37%
삼성전자 - 33%


디지털카메라
캐논 EOS 650D


속칭 ‘보급형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캐논의 DSLR ‘EOS 650D’가 가장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650D는 최대 1,790만 픽셀의 기록 화소수, 4,000분의 1초 셔터스피드, 연속촬영 초당 최대 5컷, TFT 컬러 터치모니터 등의 기능으로 풀프레임이라 해도 믿을만한 고성능의 크롭 바디 DSLR 카메라이다. 270도 회전형 LCD 모니터로 라이브뷰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캐논 - 28%
니콘 - 16%


네비게이션
팅크웨어 아이나비 KP500 마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네비게이션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전용 하드웨어의 성능은 아직 소프트웨어보다 월등히 좋다. 팅크웨어의 신제품 3D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KP500 마하’는 국내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를 사용해 부팅 시간이 5초대로 가장 빠르고, 길안내와 더불어 멀티태스킹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세계적인 GPS 개발사 CSR의 SiRF V7 GPS 엔진과 약 7일 간의 위치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으로 정보 수신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팅크웨어 - 29%
파인디지털 - 26%


블랙박스
팅크웨어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 2

요즘처럼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요성이 절실한 때가 없었다. 차량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사고 시에 블랙박스의 영상이 증거자료가 되어 불합리한 일을 막아 주는 블랙박스는 이제 운전자의 필수 아이템이다. 팅크웨어의 ‘블랙 클레어 2’는 200만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로 야간에도 선명한 1280 x 720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고, 이벤트(충격) 녹화, 주차 녹화 등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촬영 모드 지원으로 차량을 안전하게 지켜 준다.

팅크웨어 - 30%
아이트로닉스 - 28%


게임콘솔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


비디오게임의 삼대 산맥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 닌텐도의 ‘위’,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중 2012년 게이머들의 선택은 ‘XBOX360’이었다. 콘솔 게임의 출발은 다른 기업보다 늦었지만 다양한 장르의 킬러 타이틀과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동작인식 주변기기 ‘키넥트’의 활약 또한 컸다. 게이머의 동작을 인식하는 키넥트를 활용한 게임소프트가 다양한 연령대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 것이 주효했다. 출시 예정인 XBOX720 또한 기대되는 하드웨어 중 하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 46%
SCEK - 29%


추천상품

올인원PC
마이크로닉스 SA215S iX500


‘조립’과 ‘올인원’의 조화를 도입한 마이크로닉스의 ‘SA215S iX500’은 사용자가 원하는 PC 스펙의 수준에 맞춰 조립할 수 있는 신개념 올인원PC이다. 마이크로닉스는 가장 보편적인 스펙을 연구한 조합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PC를 제공한다. 1920 x 1080의 해상도를 구현하는 22인치 무결점 LED 모니터를 기반으로 인텔 i5-2400S, 8GB RAM, 120GB SSD, 무선 WiFi & Bluetooth v3.0 카드 등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탑재했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본 제공한다. 1,299,000원(OS 별도)


파워서플라이
3R시스템 AK 500Ⅱ

3R시스템의 정격출력 500W 파워서플라이 ‘AK 500Ⅱ’는 80PLUS 브론즈 급의 85% 효율을 자랑하는 파워서플라이다. 루비콘 콘덴서 400v 330μF를 적용해 출력이 안정적이고,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액티브 PFC와 대기전력 1W 이하의 그린IC를 채택해 꼭 필요한 전력만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의 하단에 장착하는 최근의 추세에 맞춰 각종 케이블의 길이를 하단 장착에 최적화시켰다. 특히 12V 가용력이 100%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하드웨어가 사용하는 전압인 12V를 정격출력인 500W까지 사용할 수 있다.


NAS
새로텍 netbox NAS-23 PLUS
업무용 데이터나 음악, 영화 등의 고용량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은 NAS이다. 새로텍의 넷박스 ‘NAS-23 PLUS’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없어도 사용 중인 허브 및 공유기에 연결해 주면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된다. 웹OS 기반의 인터페이스는 윈도우 탐색기처럼 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있어, 미디어 파일 등 각종 데이터를 재생하거나 권한을 부여받은 누구나 자료를 업로드?다운로드할 수 있다. NAS-23 PLUS는 윈도우와 맥OS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맥OS의 ‘타임머신’ 백업 기능과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해 주는 ‘iBackup’ 기능은 맥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