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한국은 미래에 살고 있는 나라"
2013-12-14 PC사랑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싱가포르는 이미 미래에서 살고 있는 나라들이다”라고 언급하며 미국의 연구 개발과 교육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델 코리아에 따르면 델 월드에 참석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마이클 델 사장과 논의 중 이 같은 말을 하며 “기초 과학 및 기술 개발의 근본이 될 수 있는 연구 개발 및 교육 등에 대한 투자 감소가 미래 기술 국가들과의 격차를 벌어지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4학년생들의 수학 및 과학 경진대회를 예로 들며,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1학년의 경우를 살펴보면 이미 그 격차는 훨씬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조연설을 시작하며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이메일을 두 통 썼다”고 언급한 클린턴은 이 말을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는 것이 그 사이 얼마나 크게 진화해 왔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메일과 웹의 개발이 오늘날 협업 기술의 근간이 되었다’라고 짚어냈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park7@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