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테라’ 전면 무료화 선언

2013-12-27     PC사랑
NHN 한게임은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전면 무료화를 발표하고, ‘연맹 업데이트’등 2013년 예정된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는 출시 2주년인 2013년 1월 10일 전면 무료화로 전환되며, PC방 혜택 신설과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도 개편됐다.
 
저레벨 이용자들을 위해 초반 사냥터의 동선을 개선하고 몰이 사냥터를 추가해 솔로플레이만으로도 중형 몬스터 사냥이 수월해졌다. 아울러 만레벨 이용자 전원에게는 특수 이동 아이템인 ‘아르곤의 군마’가 지급된다.
 
‘연맹 업데이트’를 포함한 2013년의 다양한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했다. 연합 길드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연맹시스템’과 길드 활동의 목표인 ‘정치시스템’의 재정비, ‘녹테늄’의 소유권을 둘러싼 연맹간 갈등과 대립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연합 길드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연맹시스템’은 <테라>의 최상위 콘텐츠로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길드 활동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정치시스템’의 재정비는 물론, 능력치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녹테늄’의 소유권을 둘러싼 연맹간 갈등과 대립이 차별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연맹은 별도의 공간집회소가 있는 전용 영지를 소유할 수 있고,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서로간의 영지를 침투 가능하며, 연맹의 세력도에 따라 연맹 전용 인던(인스턴스 던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에는 없었던 10인 레이드 ‘마법사의 요새’, 20인 레이드 ‘켈사이크의 성소’ 인던 업데이트는 물론 대규모 PvP(Player VS Player)인 ‘포화의 전장’, ‘수련의 전장’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2013년 내에 실시될 예정이다.
 
무료화 선언한 <테라>관련 자세한 내용 및 업데이트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park7@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