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예고도 영화처럼, 2013년 게임 기대작

2014-02-06     PC사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 블레이드 앤 소울,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등등... 2012년 게이머들을 열광케 했던 온라인 게임들이다. PC 플랫폼과 OS의 단일화로 접근성이 높아 가장 많은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이지만, 비디오 게임 역시 수많은 타이틀이 PS3, XBOX360, Wii 3대 콘솔로 발매되며 많은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줬다. 2013년 출시가 예정된 대작 게임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나씩 찾아보며 발매일을 기다려 보자.
 
정환용 기자
 
국내 게임산업은 아직도 ‘멀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청소년 보호법을 빌미로 게임 산업을 정책적으로 압박하는 못된 관행은 2013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0일 더욱 강화된 게임 셧다운제를 문화부도 아닌 여성가족부의 주장에 의해 기습상정한 것은 기가 차는 일이다. 게다가 지난 2012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게임축제 지스타의 개최지 부산의 시의원이 발의했다는 사실은 기자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강화되는 셧다운제 시행 법령은 적용 연령을 현행 16세에서 19세로 올리고, ‘인터넷게임중독치유부담금’이라는 명목으로 게임사 매출의 1%를 징수, 아이템거래 전면 금지 등이 주요 골자다. 글만 봐도 웃기지 않은가? 이에 2012년 지스타를 주관했던 위메이드는 2013년 지스타 불참 선언과 함께 보이콧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해가 간다. 말 그대로 ‘뒤통수’를 맞았는데 웃고 있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따지고 보면 국내 게임 산업이 온라인 분야만 편중돼 있는 것은 개발 환경과 더불어 정책의 문제도 크다. 연간 게임 산업의 매출은 2012년 10조 원을 웃돌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내 정책은 오히려 게임을 더 강하게 규제하는 방안을 내밀며 시대를 거스르고 있다. 그러면서 콘텐츠를 육성하겠다거나 IT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기자 또한 한 명의 소비자이자 게이머로서 황당할 뿐이다. 어쩌면 이런 환경에서도 비디오 게임을 만들고 있는 몇몇 국내 게임업체들이 대단해 보이기까지 한다.
 
기자는 평소 다양하진 않아도 나름 진중하게 게임을 즐기는 한 사람의 게이머로서 국산 게임 대작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킹덤 언더 파이어 2’의 개발이 공개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끈기 있게 기다리면 언젠가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도 세계적인 브랜드 메이커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2013년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줄 출시 예정작들을 알아보자.
 
 
차세대 게임 콘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는 현재 비디오 게임 콘솔의 삼대장이다. 이중 닌텐도는 차세대 콘솔 ‘WiiU’를 발매했기에 논외로 치고,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소니와 MS의 차세대 기기 경쟁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두 기업 모두 차세대 기기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식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정보가 정확하지는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두 기기는 오는 6월에 LA에서 개최되는 E3에서 모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코드명 ORBIS, 차세대 기기 CPU는 AMD
SCE 플레이스테이션

아마 ‘플레이스테이션 4’로 명명될 소니의 차세대 게임 콘솔의 코드명은 ‘ORBIS’다. ‘사방에, 도처에’를 비유하는 불어 ‘urbi et orbi’에서 유래됐을 코드명은 SCE(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앞으로의 의지와도 일치한다. 동작 클럭 2.9GHz, HD6550D APU를 안고 있는 AMD의 A8-3850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GPU는 라데온 HD7670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SCE에서 공개한 스펙이 아니기에 어떤 칩셋이 장착될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SCE가 PS3와 같은 행보를 보인다면 그 미래가 핑크빛은 아닐 것이라는 점이다. 2006년 출시된 PS3가 하드웨어 스펙이 한 해 먼저 출시된 경쟁 기기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은, 게임 콘솔 개발에서 몇 년이나 앞선 노하우를 가진 SCE로서는 약간의 충격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게임 타이틀도 소니가 PS3 단독 출시를 계약한 킬러 타이틀이 많지만 그 수가 많지 않다는 것 또한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된다. 하나의 게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기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다.
 
그렇다면 예상 가능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바로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그래픽 구현 능력이다. PS3도 출시 후 현재까지 약 만 7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720P의 최대 해상도는 이제 구시대적 표현 능력이다. 풀HD는 기본, 최대 4096 x 2160의 해상도를 구현하게 될 차세대 PS는 화질 뿐 아니라 효과적인 물리 연산능력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2010년 후반기에 등록된 소니의 특허 ‘GPU 스위칭’처럼 CPU 내장 GPU와 외장 GPU의 효과적인 상호 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면, 소니의 비디오 게임은 다시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두 바퀴? 전작보다 6배 높은 그래픽 성능
MS XBOX

전작 XBOX360의 애칭은 ‘엑박 한바퀴’였다. 슬슬 거론되고 있는 차기작의 애칭도 두 바퀴(XBOX720)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해 해외 XBOX 전문 잡지 ‘XBOX world’에서 공개한 것처럼 넘버링 없이 단순한 ‘XBOX’가 될 수도 있지만, 어차피 MS의 공식 발표도 아니니 크게 신경쓸 것 없다. 해당 잡지에서 공개된 디자인 또한 획기적이지 않아 신뢰도는 높지 않다.
 
이름보다 중요한 건 예상 성능이다. 현재까지 가장 신빙성이 높은 정보는 최근 유비소프트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게이머가 공개한 것이다. 그는 중국의 한 포럼에서 차세대 XBOX에는 8코어 CPU와 8GB의 메모리, 640GB의 HDD 등의 하드웨어가 장착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AMD의 8800 모바일 GPU가 장착될 것이라는 구체성까지 갖춰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XBOX360의 가장 큰 악재였던 잦은 레드링 현상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다. A/S 정책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크게 언급할 수는 없으나, 생각보다 많은 XBOX 사용자들이 기기 오류를 상징하는 레드링을 경험한 것은, XBOX 전까지 소프트웨어에 주력했던 MS의 변화에 대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하겠다. 2000년대 초반처럼 기기 독점 타이틀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경쟁은 더욱 격해질 것이고, 여기서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수를 넘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내구성’이다. 게임이 재미있어도 기기 결함으로 제대로 즐길 수 없다면 이미 게임기로서는 0점인 셈이니까.
 
 
게임 기대작 - PC 부문
 
캐리건 등장, 저그의 전성시대 시작되나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
 

제작 : 블리자드
장르 : 3D RTS
발매 : 2013. 3. 12
 
지난 2012년 11월 지스타에서도 선보인 1차 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예고와 같이 저그의 이야기다. ‘군단의 심장’의 히로인 사라 캐리건은 칼날 여왕이었을 때 저질렀던 수많은 학살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자유의 날개’에서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의 그녀를 본 레이너는 그녀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캐리건의 멩스크에 대한 증오는 멈추지 않았고,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감염이 그녀를 다시 차 행성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과거 전장에서 자신을 버렸던 멩스크에 대한 복수심으로 저그 군단을 재건하려 하는 캐리건의 이야기가 ‘군단의 심장’의 주된 스토리라인이다.(역시 여자의 복수는 매우 무섭다)
 
이미 전작 ‘스타크래프트 1’으로 범우주적 게임 제작사가 된 블리자드. 그러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의 인기는 전작만 못했다. 워낙 RTS 장르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신선했던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세 종족 간의 밸런스가 너무나 완벽에 가까워 어떤 종족도 ‘불패’는 없었다. PC방의 등장, e-sports의 발족 등 수많은 사회적 이슈와 더불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활성화시키기까지. 스타크래프트 2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선 좀 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종족 별로 두 가지 새로운 유닛이 등장해 스타크래프트 2의 새로운 판도를 꾸밀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에서 확장팩 ‘Brood War’의 출시로 대대적인 전략 변경이 이뤄진 것처럼 일반인과 더불어 프로게이머들도 새로운 유닛과 전장에서 적을 굴복시킬 작전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3월 출시될 ‘군단의 심장’으로 블리자드의 명성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건설 붐은 내 컴퓨터에도 불게 되겠지
심시티 5
 

제작 : EA
장르 : 건설 시뮬레이션
발매 : 5월 18일(국내 출시 미정)
 
3대 게임 개발자가 누군지 알고 있는가? ‘문명’의 시드 마이어, ‘블랙 앤 화이트’의 피터 몰리뉴, 그리고 ‘심시티’의 월 라이트다. 원래의 3대 개발자에는 월 라이트 대신 ‘울티마’ 시리즈의 제작자 리처드 개리엇이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NC소프트에 영입된 뒤 희대의 문제작 ‘타뷸라라사’를 내놓으며 3대 개발자에서 슬그머니 이름을 내려놓게 됐다. 물론 더 많은 명작 게임 제작자들이 많지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모였으니 뒷말은 나오지 않으리라 믿는다.
 
무한에 가까운 자유도와 높은 완성도, 건설 시뮬레이션이라는 색다른 장르로 90년대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심시티의 신작이 10년 만에 출시된다. 시리즈 최초로 3D가 적용되는 만큼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에 거주하는 심(Sim)들은 저마다 이름과 직업이 있고, 그들의 집과 직장을 오가며 생활하는 모습까지 구현돼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듯하다. 도시계획이나 건축이 전공이라면 심시티 시리즈를 한 번쯤은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뭐, 엉뚱하게 오지산골 한가운데 시청을 짓는다 해도 어떻게든 도시처럼 발전시킬 수는 있으니 심시티의 자유도를 믿어 보자.
 
첨단 장비로 원시적 사냥 본능을 즐기다
크라이시스 3
 

제작 : 크라이텍
장르 : FPS
발매 : 2월 19일
 
시리즈 첫 작품 ‘크라이시스’의 등장은 게이머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풀 그래픽 옵션을 설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권장사양을 자랑하는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최적화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한 자비 없는 고사양 스펙이 요구되는 대표적 성능 테스트 게임이다. 본지에서도 CPU, VGA 등의 하드웨어 벤치마크 테스트를 할 때 종종 크라이시스 2를 이용하곤 했지만, 고사양의 게이밍 PC가 아닌 일반 사양의 PC에서는 풀 옵션으로 구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요구사항이 높기로 유명하다.
 
크라이시스 3의 메인 테마는 의외로 ‘활’이다. 원거리 살상 무기 중 가장 조용한 활은, 어쩌면 나노슈트를 입고 매복과 잠입에 주력하는 주인공에게 가장 어울리는 무기일지도 모른다. 새로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와도 싸워야 하는 주인공에게 있어서 자신의 위치를 숨기기 위해 가장 좋은 무기는 활이 아닐까 생각된다. ‘7 Wonders’라는 명칭으로 크라이시스 3에 숨겨진 사실을 이야기하는 7개의 영상이 하나씩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크라이시스 3는 PC와 PS3, XBOX360으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게임 기대작 - 비디오 게임 부문
 
두 개의 영혼이 공명한다
비욘드 투 소울즈
 

개발 : 퀀틱드림
장르 : 액션 어드벤처
발매 : 5월 말
 
지난 2012년 E3에서 공개되며 가장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은 액션 어드벤처 ‘비욘드 투 소울즈’다. 어두컴컴한 어드벤처 명작 ‘헤비 레인’을 만든 제작사 퀀틱드림이 새로 공개한 이 게임은 영화 ‘인셉션’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여배우 앨런 페이지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큰 주목을 받았다. 게임에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경우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 게임을 연기하기 위해 앨런 페이지는 얼굴에만 9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하고 게임 내에서 15년 가까이 흐르는 설정을 포착하기 위해 시대초월적 연기를 보여야 했다. 퀀틱드림의 CEO 데이빗 케이지는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를 놀라운 연기력으로 보여줬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비욘드 투 소울즈’는 주인공 조디가 ‘영혼’ 에이든으로 인해 얻은 초자연적 능력을 이야기한다. 8살부터 23살까지 장장 15년 동안의 조디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영혼 에이든은 왜 조디를 선택했는지, 조디가 왜 경찰들에게 추격을 당하는지 등의 수많은 의문들은 2012년 E3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만들어졌다. 65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만큼 고화질의 그래픽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는 비욘드 투 소울즈. 이 게임은 전작 헤비 레인과 마찬가지로 PS3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우주깡패 아이작, 이번에는 얼음 행성이다
데드 스페이스 3
 

개발 : 비서럴 게임즈
장르 : 3인칭 슈팅
발매 : 2월 5일
 
오히려 적들이 더 무서워하는 게임계의 3대 깡패 주인공이 있다.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 ‘하프 라이프’의 고든 프리맨, 그리고 ‘데드 스페이스’의 아이작 클라크가 그들이다. 마스터 치프는 유전자 조작이라는 설정이라도 있지만 고든 프리맨은 공학 박사, 아이작 클라크는 무려 채굴선 이시무라 호의 수리를 맡은 엔지니어다. 생전 처음 보는 외계 생물들을 각종 공구로 무찌르는 아이작을 조종하다 보면 이공계에 희망이 보이기까지 하니,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가히 이과지향적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데드 스페이스의 히로인 아이작은 여자친구 구출을 위해 우주로 나갔다가 외계 생물 네크로모프와 싸우게 된다. 엔지니어 주제에 무려 끝판왕 하이브 마인드까지 처리하고 탈출에 성공하지만, 데드 스페이스의 제작자들은 아이작을 또다시 얼음으로 가득 찬 불모지에 던져넣었다. 이번에는 시체에서 변이한 네크로모프와 마주하게 된 아이작은 여자친구 니콜이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명을 위해 외계 생물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머지않아 출시될 이 작품을 통해 우주깡패의 진면목을 느껴보기 바란다.
 
도시를 해킹해 내 것으로 만들자
워치 독스
 

개발 : 유비소프트
장르 : 3인칭 슈팅
발매 : 2013년(미정)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이 짜증난다고? 횡단보도 신호가 눈앞에서 바뀌면? 은행 잔고가 너덜너덜한데 어떡하지? 이런 걱정은 TPS 신작 ‘워치 독스’에서는 귀여운 고민일 뿐이다. 천재적인 해킹 능력을 가진 주인공 에이든 피어스는 도시 내 모든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 이용할 수 있는 불법 능력자다. GTA 만큼의 자유도가 예상되는 워치 독스의 세계관에서 주인공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때로는 신호등을 바꿔 일부러 사고를 내고, 지하철을 연착시키거나 다른 사람의 통화 내용을 엿듣는 등 도시의 주인이 된 것처럼 행동할 수 있다.
 
워치 독스는 2012 E3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이머들의 극찬을 받으며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히기도 했다. 스토리와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적이고 세부적인 묘사는 게이머들을 열광케 하는 데 충분히 효과적이었다.최근 개발자를 구한다는 영상이 올라오며 연내 발매가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2013년은 11개월이나 남았으니 마음 편히 기다려 보자. PS3가 없어서 걱정이라고? 다행히 워치 독스는 PS3, XBOX360과 더불어 PC로도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