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외장하드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엠지텍 MG25-Terran2+G
2014-02-13 PC사랑
스마트한 외장하드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엠지텍 MG25-Terran2+G
PC와 노트북을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알 것이다. 같은 프로그램을 두 번이나 설치해야하는 게 얼마나 번거롭고 귀찮은 일인지. 이제 그런 걱정은 던져버려도 될 것 같다. 스마트한 엠지텍 Terran2+G만 있다면 말이다.
박지성 기자
특별한 엠지텍만의 스마트기능
외장하드라고 다 같은 외장하드가 아니다. 엠지텍의 Terran2+G는 하나의 컴퓨터화된 외장하드다. 외장하드 내에 한글이나 오피스, 메신저, 각종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내 PC가 아닌 다른 PC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로 가상화 OS인 ‘마이 스페이스’ 덕분.
OS와 기본 장치 드라이버만 설치된 PC에 스마트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프로그램 설치 없이 외장하드내에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이 외장하드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해킹될 걱정도 없다. PC방이나 공공장소 등 PC에서 인터넷이나 메신저를 사용해도 대화기록이나 사용 내역이 모두 외장하드에 남기 때문이다. 인터넷 웹브라우저까지 Terran2+G에 설치한다면 인터넷 사용 기록도 PC에 남지 않는다.
Terran2+G는 외장하드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제품이다. 전면 LED 액정화면으로 외장하드의 동작 상태를 알 수 있다. 또한 PC와 연결을 해제할 경우에는 ‘안전하게 제거’ 과정을 거치거나 케이블을 분리할 필요 없이 외장하드 전면 우측 상단에 있는 ‘파킹 버튼’을 눌러 간단히 해제시켜주면 된다.
내비게이션과 연결도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제품에 따라 USB 변환 케이블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별도의 5V 시거 전원만 넣어주면 해결된다. 외장하드에 음악과 동영상을 저장해둔다면 차 안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포맷 방식에 따라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는 FAT32 방식으로 포맷하면 된다.
IPTV와도 호환 가능
모니터로 보기에 아쉬운 영화나 동영상이 있다면 Terran2+G에 담고 스마트 TV로 향하자. USB포트가 내장된 스마트 TV와 연결이 가능해 고화질의 영상을 TV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때는 포맷 방식에 상관없이 재생할 수 있지만 제품에 따라 FAT32 방식만 지원되는 경우도 있다. B TV, Cook TV, U플러스 TV등 IPTV의 컨버터와도 호완이 가능한 것은 이 제품의 또 다른 매력이다.
블랙바탕에 골드 라인의 디자인과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용해 성능은 물론 안정성까지 겸비했다. 전용 하드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외부 충격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전용 하드케이스의 부피가 부담스럽다면 핸드 스트랩과 파우치를 사용하면 된다. 색상은 레드와인과 블랙 두 종류다.
*제원
크기 : 7.7×13×1.5cm
무게 : 160g
인터페이스 : USB3.0, USB1.1, USB2.0
데이터 전송속도 : USB3.0 - 5Gbps, USB2.0 -480Mbps
적용 HDD : 2.5" SATA2 HDD
전원 : USB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