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2013년 전세계 소비자 쇼핑 행동분석 조사결과 발표

2014-02-28     PC사랑
IBM이  최근  조사한 ‘2013년  전세계  소비자  쇼핑  행동분석’ 에  따르면, 쇼루밍족이  전체  온라인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쇼루밍  인기  품목은  상품  모델명만으로  손쉽게  구매가능한  전자  제품과  온라인  구매시  할인혜택이  높은  디자이너  의류, 고급  장신구  등  명품  제품이  차지했으며, 주요  소비층은  경제력이  높은 20~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쇼루밍  구매  비중은  최근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이 2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인도 13%, 미국 7%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특기할만한  사항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80%에  달했지만, 다음  번  구매시에도  매장을  찾겠다는  답변은  겨우  절반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반면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려고  했다가  온라인  구매로  바꾼  소비자는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구매자의 25%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방법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이러한  소비자  행동의  변화에  대한  유통업체의  성공전략으로, 매장과  온라인을  오가는  소비자간  연관성을  높이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매장의  혜택을  혼합하여  브랜드  충성심을  유도함으로써, 반복적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성공전략의  핵심이라는  게 IBM의  설명이다.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매장  직원을  전면  배치하거나, 웹사이트, 모바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소비자  특성에  맞게  최적화시키는  작업  또한  중요하다. IBM은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행동과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할  경우, 개별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채널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