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마드, 증강현실과 디자인 접목한 졸업작품전 개최

2014-02-28     PC사랑
디노마드(D.NOMADE)가 증강현실과 디자인을 접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2회 ‘대한민국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전'(이하 GDEK)을 3월 9일(토)부터 16일(토)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8일간 개최한다.
 
전국의 4년제 대학 및 예술계 전문대학 200여 개 학교의 참여로 진행되는 GDEK는 시각, 산업, 패션, 실내, 건축, 공예 총 6개 디자인 분야의 300여 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 졸업작품전이다. 출품작은 각 학교에서 학과별로 단 한 작품만 추천 받아 선정됐으며, 가작에 한해서는 ‘디노마드 콜렉션’ 공모를 통해 17개 작품을 뽑았다.
 
이번 2013 GDEK에서는 그 어떤 전시보다 더 생동감 있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된 모든 작품과 설명 패널 옆에는 증강현실 이미지가 추가로 부착돼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이미지 스캔으로 작품을 화면 속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작품설명을 듣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큐레이터를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거나 따로 도슨트 라디오를 대여해야 했던 기존 전시와 달리 관람객은 스마트폰으로 디자이너에게 직접 작품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증강현실은 전시장 내에서 간단하게 무료 앱만 다운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잇다’를 주제로 마련된 GDEK는 ‘예비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잇다’는 의미로, 예비디자이너와 현직디자이너 및 기업을 연결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평소 작품 전시를 해보기 힘들었던 대학생들에게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도 제공한다.
 
GDEK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에는 각 분야의 현직디자이너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