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에 어울리는 나만의 노트북은? 델 인스피론 15인치 Vs. LG전자 엑스노트

 

 

신학기에 접어들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 새 책, 새 친구, 그리고 새 선생님일 것이다. 그런데 나만의 새 노트북 PC가 학기 초에 자리하고 있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 공부하는 데에 엄청난 힘이 됨은 물론 공부에도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런 학생들의 노트북은 인터넷 강의 수강 및 심심풀이용 게임을 즐길 때에 주로 사용이 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 방송용으로도 노트북이 활용되는 사례가 있다. 노트북에 내장형 PC카메라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으로서는 본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노트북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가가 정말 중요하다. 그렇다면 학생 혹은 수험생들이 교육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EBS 등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강좌의 수강을 유도하고, 네이버 등의 사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첫 페이지를 네이버 등의 사이트에 있는 전자사전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작페이지를 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HDMI 기능을 가진 TV의 경우, 노트북을 구매할 때 HDMI 케이블을 함께 구매해서(업체에 따라, 대리점에 따라서는 노트북을 사면 HDMI 케이블을 주는곳도 있을 것이니 참고한다.) 노트북에 연결하면 TV로 자연스럽게 인터넷강좌를 들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TV는 HDMI 포트가 하나 이상씩 지원된다. 졸업, 입학철을 이용해 각 PC 및 노트북 제조사에서는 아카데미 축제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노트북 또한 지금 구매하면 대리점별로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혜택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윈도우 8용 노트북을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터치스크린 지원 여부인데 여기에 소개되는 노트북은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터치패드 또는 무선 마우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2월호에서 설명한 바 있는 윈도우 시작버튼 대용 프로그램인 클래식 쉘(Classic Shell)은 노트북을 구입한 다음 처음 노트북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 최우선으로 설치해야 함은 물론이다.

 

 

우선 소개할 제품은 학습에 적합하면서도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노트북에 최적이라고 할 수 있는 3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컴퓨터의 신제품 ‘인스피론 15’라는 제품이다(모델명 : W54V330KR).델 컴퓨터의 신제품인 인스피론 15는 3세대 인텔 코어 I3-3217U(1.8GHz)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성능, 그리고 효율적 전력 사용이라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내장 그래픽도 인텔 HD 그래픽스 4000이 지원되어 웬만한 3D 게임은 원활하게 동작한다. 또한 지난해 10월 하순에 나온 운영체제인 윈도우 8을 지원한다. 다만 64비트 운영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호환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한다. 파일과 사진을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동기화해 모든 장치에서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윈도우 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선택하게 되면 윈도우 8의 앱과 연동해 작업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휴대와 확장성 높여
인스피론 15는 날렵한 디자인과 간편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기자가 직접 가지고 다녀보니 다른 노트북에 비해서 뭔가 가벼운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질감이 느껴지는 덮개 및 팜레스트 디자인으로 뛰어난 휴대성에 걸맞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블랙 매트로 마감질을 한 것 또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4셀 배터리를 장착한 두께가 약 2.54cm(1인치)에 불과해 어디에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점과 10키 숫자 패드를 활용할 경우, 더욱 간편하게 숫자 계산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도우 보조 프로그램이나 윈도우 8용 앱에 포함된 공학용 계산기를 활용한 수학공식 공부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인스피론 15에 6셀 배터리를 장착하게 된다면 후면 두께는 2.53cm(1.0인치)에서 3.13cm(1.23인치)로 높아지게 된다.

 

 

또한 델의 인스피론 15는 여러 다양한 기기를 꽂을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니고 있는데 USB 포트 4개, 메모리 카드 리더기 및 표준 HDMI 1.4 포트가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8 in 1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사용해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디지털 사진, 음악 및 비디오를 쉽고 빠르게 보고 공유할 수 있으며 또한 HDMI 1.4를 통해 노트북을 HDMI와 호환되는 TV에 연결할 수 있다. USB 2.0보다 최대 10배 이상 빠른 USB 3.0 포트를 2개를 지원해 테라급 외장하드 및 USB 3.0 방식의 USB 메모리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USB 2.0 포트 또한 2개를 지원한다. 또한 와이파이(무선 인터넷, 인터넷 공유기)와 블루투스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로 중단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 : 약 3시간 정도). 인스피론 15의 고효율 설계를 통해 표준 40Whr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 활용할 수 있다. 인스피론 15형 노트북에 기본 탑재된 화상 회의 및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로 어디서나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MS 오피스 2013 평가판 또한 지원된다.

 

 

LG전자 대화면 울트라북 U560은 IPS패널과 독립형 그래픽카드, 듀얼 스토리지 기술, 그리고 TV와의 호환성을 높인 표준 HDMI 등을 장착했다. 이 제품은 15.6형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20.9mm 슬림 디자인과 1.95K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울트라북으로 일반 노트북 대비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것이 특징이다. 기자가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 가벼운 느낌이 우선 들었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패널 (TN 또는 VA)과는 달리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하는 IPS 패널을 탑재했다. 특히, LCD 상단과 측면을 슬림 베젤로 처리해 화면에서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IPS패널은 모니터에서는 대단히 필수적인 사항이 되어버렸지만 노트북 디스플레이에서는 IPS패널이 채택되면 여전히 고급노트북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 IPS 패널을 채택한 노트북은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LG전자의 울트라북 U560은 새롭게 출시한 3세대 코어 i5 3337U 프로세서와 독립형 그래픽카드를 장착, 고성능을 요구하는 3D게임 등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기자가 실시한 벤치마크 결과가 비교적 높았으며 요구 사양이 높아서 노트북에서 실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벤치마크용 게임 프로그램인로스트 플래닛 2 또한 비교적 부드럽고 빠른 속도로 동작했다는 점에서 속도가 비교적 빠른 노트북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U560 울트라북은 SSD(Solid State Drive)와 HDD(Hard Disk Dirve)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듀얼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해 빠른 사용속도는 물론 넉넉한 저장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 듀얼 스토리지 솔루션은 EBS 인터넷강의를 돌리고 저장하기에 넉넉한 용량일 뿐만 아니라 운영체제인 윈도우8을 빨리 시작할 수 있는 SSD까지 갖춰 학습용 PC로는 최상의 사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U560은 울트라북의 슬림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일반 노트북과 같은 ODD(광디스크 저장장치), 숫자 전용키 등을 탑재했다. 또한 USB포트(3개) 와 표준 HDMI/RGB/유선랜 포트를 갖춰 별도 연결장치(젠더) 없이도 주변기기와 연결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