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공정으로 더욱 빨라진 mSATA 인텔 SSD 525 시리즈

2013-03-14     PC사랑
미세공정으로 더욱 빨라진 mSATA
인텔 SSD 525 시리즈

인텔의 기존 라인업은 2.5인치 사이즈로 PC에 장착하는 라인업을 필두로 하는 데스크탑 기반이였다. 이번에 출시한 인텔 SSD 525 시리즈는 mSATA 사이즈를 기반으로 해 노트북 및 산업용 PC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라인업이다.
정환용 기자
 
인텔은 예전에 310 시리즈를 통해 mSATA 사이즈를 선보였지만 인텔 iSRT 기능 활용을 위한 다소 제한적인 제품 구성과 크지 않은 용량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한 인텔 SSD 525 시리즈는 30/60/120/180/240G 용량의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SATA3 규격 지원을 통해 6Gb/s의 전송속도를 지원해 읽기 속도 550MB/s, 쓰기 속도 520MB/s로 mSATA라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2.5인치 SSD 대비 거의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현재의 노트북 시장은 점차적으로 슬림화(化)되는 추세로, ‘울트라북’이라는 이름으로 보다 얇아지고 있어 업그레이드나 공간의 확보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인텔 SSD 525 시리즈는 mSATA 규격의 작은 사이즈와 더불어 SATA3(6Gb/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여 사이즈와 성능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높은 체감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HDD처럼 물리적인 모터의 움직임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발열, 저전력, 무소음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 PC 사용자에게 SSD는 신세계라고 불릴 만큼 HDD에서 SSD로의 교체만으로 만족스러운 성능 향상 및 높은 체감 성능 제공한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인텔 SSD 525 시리즈의 출시는 노트북 사용자나 슬림한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임베디드 시장 및 나노 PC 사용자의 고민인 작은 사이즈와 만족스러운 성능 추구, 두 가지 요구를 모두 해결해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있다.
 

일반 HDD와 SSD 525 시리즈의 속도 차이 비교. 525 시리즈가 쓰기속도는 3.7배, 읽기 속도는 3.9배 가량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인텔 SSD 525 시리즈는 25nm 고정의 M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 240G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하루에 20GB씩 5년 이상의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긴 10년 이상의 수명을 제공하는 것이 인텔 SSD의 장점이기도 하다. ‘SSD는 수명이 짧다’는 인식은 이미 해결된 부분으로 현재의 SSD는 HDD보다 긴 수명과 강력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낸드 플래시 수명 연장을 위한 데이터 압축 기능 및 블록 관리 기능, AES 128bit 암호화 지원 등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HDD보다 월등히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5년의 A/S 기간을 보증하여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용량 : 30 / 120 / 180 / 240GB
낸드플래시 : Intel 25nm NAND Flash
Memory MLC
IOPS : 읽기 50,000(random 4KB)
쓰 기 50,000(random 4KB)
폼팩터 : Full-sized mSATA(두께 3.7mm)
전력소비 : 작동시 350mW
대 기시 250mW
작동수명 : 최대 120만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