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마우스의 정상을 노린다 레이저 데스애더 2013 마우스

2014-03-18     PC사랑
게이밍 마우스의 정상을 노린다
레이저 데스애더 2013 마우스

공부하다가 심심풀이로 한 번씩 즐기는 게임은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곤 한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을 한다고 했을 때 어느 마우스를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레이저의 ‘데스애더 2013 마우스’는 게임 마니아는 물론 프로게이머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서원준 기자
 
레이저는 게이밍 기어 분야에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브랜드이다. 그 중 마우스만큼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데쓰애더 마우스는 처음 나왔을 때와 지금과 거의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능이면 성능, 해상도면 해상도 어느 하나 모자랄 것이 없는 마우스로서 게임 마니아나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다. 마우스는 또한 순발력을 발휘해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마우스를 무엇으로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자가 과거 모 사이트 이벤트에 참가했을 때 마우스의 순발력과 응답속도가 승부를 갈랐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좋은 마우스를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그것은 해상도(DPI)와 응답 속도에 따라 결정이 되곤 한다. 해상도가 6400DPI를 자랑한다 레이저 데쓰애더 마우스는 2006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정밀한 컨트롤의 완벽한 조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에서 개최된 수많은 게임리그에서 프로게이머들의 희망무기 0순위로 사용되며 현재 전 세계 베스트셀러 마우스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지난 1월 중순 국내에 선보인 레이저 데스애더 2013 게이밍 마우스의 광센서는 3.5G에서 최신 4G 적외선 센서로 업그레이드되어 향상된 기능과 정확도를 구사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광센서를 탑재함으로써 최대 6400DPI의 해상도를 제공하면서도 광센서만의 트래킹 감과 레이저 센서의 기계적인 느낌을 모두 구현한다.
 

 
또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존 레이저 데스애더 게이밍 마우스의 상징적인 인체공학적 오른손 맞춤 디자인은 유지한 한편, 특수 고무재질의 내장 측면패드를 장착해 더욱 향상된 컨트롤과 그립감을 선사한다. 기존의 모델과 동일하게 레이저 시냅스 2.0과의 호환성을 지원하여 자동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의 설정과 프로필을 손쉽게 동기화할 수 있다. 레이저의 마우스 지원용 소프트웨어인 시냅스 2.0은 데스애더 2013 게이밍마우스의 두뇌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사용자 설정을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게이밍 마우스와 원격 서버를 동기화해, 드라이버와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레이저 데쓰애더 마우스 2013 에디션의 가장 큰 변화는 옵티컬 센서부분으로 3.5G에서 4G 적외선 광학센서로 업그레이드되어 최대 6400dpi의 빠른감도와 일반 마우스 전송속도보다 빠른 1000Hz 울트라 폴링을 지원하며 1m/s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4G 센서는 모든 레이저 마우스 패드와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가장 낮은 DPI 설정에서도 최대 200 IPS와 50G 가속이 가능해 레이저 센서 스펙의 성능을 발휘한다.
 
레이저 데스애더 마우스 2013의 변화는 외형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전체적인 표면은 무광 재질에 그립감과 착용감을 향상시킨 코팅 기법을 적용하여 내구성이 강화되었으며, 양쪽 사이드에 고무재질의 그립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컨트롤과 그립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전 데스애더 시리즈에 사용되던 바닥 면의 프로파일 전환 버튼을 적용하지 않았다. 스크롤 휠과 사이드 버튼도 신제품 디자인 컨셉으로 고급스럽게 변경되었다. 이 마우스의 버튼 구성은 좌우 메인 버튼과 스크롤 휠, 사이드 버튼 2개등 총 5개 버튼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각 버튼의 세팅값을 설정해 게이머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On-The-Fly sensitivity™ 기술을 통해 게임이나 문서, 그래픽 작업 시 매번 감도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실시간 감도 변경’ 기술이 제공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 조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