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00ml 생수 한 병보다 가벼운 DSLR 신제품 '100D'외 2종 공개

2014-03-28     PC사랑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1일, 코리아나 호텔 로얄룸에서 DSLR 카메라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EOS 100D는 APS-C 타입 센서 기반의 DSLR 카메라 중 세계 최소?최경량의 카메라이다. 바디 무게만 고작 370g(배터리와 메모리 장착시 407g)에 불과하고,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쏙 들어와 ‘DSLR은 크고, 무겁다’는 편견에서 벗어났다.
 
EOS 100D는 작은 크기에도 약 1,800만 화소의 신형 CMOS센서와 캐논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탑재하여 고해상도와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ISO 100~12800까지 지원하고, 25600까지 확장이 가능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 확보와 함께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캐논 엔트리급 DSLR 카메라 최초로 ‘하이브리드 CMOS AF II’를 탑재해 라이브 뷰나 AF 기능이 개선되었다. 동영상 서보 AF 기능을 활용해 LCD 화면을 보면서 얼굴 인식 및 터치한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따라가며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당 약 4매의 연속 촬영(저소음 모드 촬영 시 초당 약 2.5매 연속 촬영)을 구현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더욱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와이드 3.0형 클리어뷰 LCD II(약 104만 도트)는 촬영한 결과물을 타사 경쟁 제품보다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멀티터치를 제공한다. 또한 와이드 3:2 화면 비율 적용으로 LCD를 통해 사진 재생시 풀사이즈로 감상할 수 있다. 저장 메모리는 SD카드를 사용한다. 한편 EOS 100D는 2013년 4월 하순에 출시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EOS 700D는 지난 2012년 6월 출시 이후 5개월여 만에 5만 5천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운 프리미엄 엔트리급 DSLR 카메라 ‘EOS 650D’의 후속작이다. EOS 700D는 와이드 3.0형 회전형 클리어뷰 LCD II(약 104만 도트)를 장착하여 다양한 구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멀티 터치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조작과 동일한 자유도를 갖춰 EOS 700D 조작감에 친밀도를 높였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DSLR이 캠코더를 대체하는 요즘 추세에 맞추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동영상 촬영 성능을 갖추고 있다. EOS 700D는 ‘하이브리드 CMOS AF’를 채택해 라이브 뷰나 동영상 촬영 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EF-S 18-55mm f/3.5~5.6 IS STM'를 기본 KIT으로 구성하여 동영상 촬영 시 저소음화를 구현했다.
 
기본 촬영 성능은 약 1,800만 화소의 CMOS센서와 캐논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탑재해 고화질의 이미지와 약 5매의 연속 촬영을 구현해냈다. 상용 감도는 100~12800까지 지원하며, ISO 25600까지 확장이 가능해(동영상 촬영 시 상용 최고 감도 ISO 6400, 확장 시 12800까지 가능)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별도의 삼각대나 플래시가 없어도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EOS 700D는 2013년 4월 중순에 출시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