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팩 2013, 진화와 변화의 사이에 서다 삼성전자 갤럭시 S4 공개
2013-04-01 PC사랑
삼성전자는 3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언팩 2013’를 개최하고 차세대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S4’를 공개했다. 갤럭시 S4의 최초 공개로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삼성 언팩2013’은 미디어와 거래선 등 3,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삼성 언팩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정환용 기자
제공 : 삼성전자 Social Media News Release
삼성 언팩 2013에 참가한 사람들이 갤럭시 S4를 체험하고 있다.
풀HD 화질·혁신적인 디자인·세련된 색감
갤럭시 S4는 5인치 대화면에 441ppi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탁월한 선명도와 색감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색에 보다 가까운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커졌으나 두께는 7.9mm, 무게는 130g으로 갤럭시 S3보다 얇고 가벼워졌으며 베젤도 대폭 줄인 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 액정에 ‘고릴라 글래스 3’를 처음 탑재해 화면 내구성도 더욱 높아졌다. 블랙 미스트와 화이트 프로스트 등 2가지 컬러 제품이 출시 예정에 있다. 갤럭시 S4의 공개에 대한 반응은 역시 양방향으로 갈리고 있다. 모바일 기기 최초로 쿼드 코어를 장착한 점이나 새로운 기능이 대거 포함된 것은 반갑지만, 구세대의 잔재인 돌출 카메라 렌즈와 두 가지 CPU 스펙이 공개된 점, 크게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 등은 아쉽다. 갤럭시 S4가 스마트폰 시장에 끼치게 될 영향은, 2013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개됐던 다양한 신작 스마트폰들과의 차별화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듯하다.
스마트 포즈
사용자가 동영상 시청 중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고, 다시 화면을 보면 별도의 조작 없이 비디오가 멈춘 구간부터 다시 재생된다.
스마트 스크롤
에어 뷰
S 보이스
드라이브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 자동차 안에서 블루투스를 통해 갤럭시 S4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운전 모드가 활성화되며, 운전 중 통화·메시지 전송·메모·음악 등을 음성으로 조작한다.
S 트랜 슬레이터
옵티컬 리더
이메일, 웹사이트 주소, 전화 번호, QR 코드 등 정보를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인식해 번역, 검색, 문자 발송, 이메일, 전화 발신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전면 2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다양하게 활용해 보자.
다양한 카메라 기능
갤럭시 S4의 카메라 기능 또한 대폭 강화됐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해 동영상, 사진을 다양하게 촬영하는 ‘듀얼 카메라’ 기능으로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이 기능을 사용해 사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을 한 프레임 안에 함께 담아낸다. 또한 ‘듀얼 비디오 콜’은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해 화상 통화 시에도 나의 모습과 내가 촬영하는 대상을 한 화면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준다. 사진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 주는 ‘사운드 앤 샷’ 기능으로 시각적 이미지에 소리까지 더해 기억을 보다 생생하게 남길 수 있다.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를 촬영하는 데 유용한 기능인 ‘드라마 샷’은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의 연속 모션을 한 장의 사진으로 합성해 준다. 날아가는 공을 촬영해 한 장의 사진 안에서 공의 움직이는 궤도를 담아 낼 수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기자에게 유용할 기능이다. ‘스토리 앨범’은 촬영한 사진을 메모, 위치정보, 날씨 등 다양한 내용과 함께 담아 마음에 드는 디지털 앨범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꾸민 디지털 앨범을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실물 앨범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CPU 1.6GHz 옥타 코어 또는 1.9GHz 쿼드 코어
메모리 2GB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배터리 2,600mAh
통신망 3G(HSPA+, 42Mbps), 4G LTE
크기 69.8 x 136.6 x 7.9 mm
무게 13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