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 그 자체로 빛이난다 LG전자 옵티머스 G Pro

2014-04-03     PC사랑
최근 스마트폰의 큰 이슈는 역시 화질과 성능이다. 그 중에서 LG전자에서 선보인 ‘옵티머스 G Pro’는 화질에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Full HD IPS를 지원하여 밝기와 저전력을 강화했고 HD급 화면에 비해서 해상도가 2배 이상 높아졌으며 1,7GHZ 쿼드코어를 탑재해 속도가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메라 가능의 향상, Q 리모트 등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서원준 기자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관심은 화질과 속도 경쟁, 그리고 다기능성이다. LG전자에서 출시한 ‘옵티머스 G Pro’ 는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실 TV, 모니터, 노트북PC,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제일 중시되는 것은 역시 ‘화질’이다. LG전자는 화질의 LG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FULL H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G Pro’를 지난 달 20일에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했다.
 
 
 
LG전자 옵티머스 G Pro
크기
150.2x76.1x9.4mm
무게 172g
색상 인디고 블랙 (Indigo Black) / 루나 화이트 (Luna White)
네트워크 LTE / HSPA+ / EV-DO
칩셋 1.7 GHz Quad Core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5.5인치 Full HD IPS 디스플레이(1,920*1,080 pixels, 400ppi)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
배터리 3,140mAh / 착탈식 / 무선충전
메모리 2GB LPDDR2 RAM + 외장 micro SD 지원(최대 64GB)
주파수범위 20Hz ~ 20,000Hz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액정 특징 IPS LCD, 터치스크린, 가로보기
USB 2.0 지원
와이파이 Wi-Fi/Wi-Fi Direct(802.11 a/b/g/n(5GHz))
배터리사양 지원
 
 
LG전자 스마트폰의 존재감을 살린 ‘옵티머스 G Pro’는 5.5인치 대화면의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풀HD 화면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입체적 UX(사용자 경험)도 대거 탑재했다. 처음 이 스마트폰을 접한 느낌은 화면이 크고 화질이 좋다는 것이었다. 특히 FULL HD 스마트폰으로서 화질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나타났으며, IPS 패널이라 스마트폰을 위나 옆으로 보아도 제대로 보인다는 점이 독특하다.
옵티머스 G Pro는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전에 출시한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는 절제의 미를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적 요소를 강조했다.
 
 
 
부드러우면서 역동적인 감각 재현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지고 ‘보는’ 기능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세상이 됐다. 때문에 화질 경쟁력이 최근 스마트폰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의 풀H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G Pro’는 최고의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True HD IPS의 해상도를 2배 높인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Full HD IPS의 ‘옵티머스 G Pro’는 IPS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을 계승, 발전시켰다. 세로 픽셀 수 1,920개, 가로 픽셀 수 1,080개로 5.5인치 화면에 모두 2,073,600개의 픽셀을 담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인치당 픽셀 수가 400ppi로서 현재 국내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400ppi 수준까지 화질을 인식할 수 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지만 IPS의 저전력 특성으로 같은 사이즈의 AMOLED 디스플레이 대비 최대 50% 이상 소비전력이 낮으면서도, 밝기는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최강의 하드웨어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G시리즈의 면모도 돋보인다. 옵티머스 G Pro는 ‘1.7 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 드래곤 600 프로세서’를 가장 먼저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기존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프로세서보다 성능은 최대 24% 향상됐고, 전력소모는 줄었다. 또한, 전면 카메라 화소도 월등하게 좋아졌다. 국내에서 현재 출시된 스마트 폰 가운데 최고 사양인 210만 화소로, 풀HD 고해상도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는 풀 HD 고화질 콘텐츠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동급 최대 용량인 3,140mAh의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또한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촬영자 모습도 담아낸다

‘듀얼 레코딩’은 피사체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도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기능으로 전면 카메라로 담은 촬영자의 모습을 작은 화면으로 보여준다. 예를들어 아빠가 가족의 동영상을 찍는 경우, 촬영자인 아빠는 영상에서 안보이게 되지만, ‘듀얼 레코딩’을 사용하면 아빠의 모습도 함께 녹화된다. ‘VR 파노라마’ 기능은 기존 파노라마 카메라가 갖고 있던 한계를 뛰어 넘었다. 이 기능은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사용자를 기준으로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실제 현장을 있는 그대로 입체감 있게 재현해준다.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촬영했던 이미지를 볼 수 있어 현장에 다시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트래킹 포커스’는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스를 맞춰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움직이는 아이들이나 동물들, 스포츠 경기장에서 촬영할 때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다. ‘Q슬라이드 2.0’은 ‘옵티머스 G’에 처음 탑재돼 ‘멀티태스킹의 파괴적 혁신’으로 호평 받은 ‘Q슬라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작업창의 투명도 조절 외에 위치 이동과 사이즈 조절이 추가됐다. 옵티머스 G Pro의 가장 유용한 기능은 ‘Q 리모트’이다. Q 리모트는 TV뿐만 아니라 셋톱박스, 오디오, DVD, 블루레이, 에어콘, 프로젝터 등 총 7가지의 기기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에 리모콘 기능이 추가된다.
 
 
 
 
음량조절도 되고 채널 변경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등 TV 리모콘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옵티머스 G Pro의 디자인은 LG전자만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풀 HD의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좌우의 폭을 좁히고 베젤 두께는 3mm대로 최소화해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그립감이 뛰어나다.
 
 
 

하단의 홈키는 전화 수신, 충전, 알람 등 스마트폰의 상태에 따라 LED 색상이 6가지로 바뀌게 되어 디자인의 생동감을 더했다. 기자가 사용했을 때 홈키의 색상이 자주 변경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품 테두리는 유선형의 메탈 소재로 역동적 이미지를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