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작은 스캐너 LG전자 마우스스캐너 LSM-100
2014-04-05 PC사랑
일반적으로 마우스와 스캐너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나마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하드웨어 입력장치라는 것이고 그 외에는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할 뿐이다. 그런데 덩치 큰 스캐너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마우스로 변신해 세상에 선보였다. LG전자 LSM-100는 신개념 스캔마우스이다.
김희철 기자
최근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PC나 카메라 등의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완해 주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스캐너의 경우, 스캔 전용 앱이 있지만 실제 스캐너보단 정교함에서 차이가 나 아쉬운 수준이다. 실생활에 간단한 스캔이 필요한 순간은 더 많다. 시험에 낼 문제를 만들어 PC로 편집해야 할 경우나, 간단한 명함 등을 빠르게 스캔해야 할 때 하나하나 스캐너 문을 여닫으며 스캔하기는 너무 복잡하다. LG전자의 마우스 스캐너 LSM-100(이하 LSM-100)은 이런 상황을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다. 마우스의 스캔 기능은 PC뿐만 아니라 맥 제품에도 가능하다. 드래그만 하면 스캔이 된다. LSM-100은 세계 최초의 스캔마우스이다. 마우스에 스캔 기능을 결합해 스캔 키를 누르고 옆으로 닦아내듯이 밀면 문서와 이미지 등을 쉽게 스캔 할 수 있다. 또한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능을 사용하면 스캔한 문서의 텍스트만을 액셀 등의 문서프로그램에 옮겨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스캐너처럼 평판 위에 정해진 사이즈로만 스캔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마우스에 스캐너가 달려 스캔할 크기에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자유롭다.
마우스 후면에 스캔용 평판이 달렸고, 마우스패드 사이에 문서를 끼워넣을 수 있다.
LSM-100은 좌, 우, 가운데 버튼과 마우스 좌측에 스캔, 뒤로가기의 총 5버튼을 가지고 있다. 또한 1200DPI의 마우스 센서를 제공하며 스캔은 최대 320 dpi의 해상도에 A3 사이즈까지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악세사리에는 파우치와 클리닝 천, 마우스 패드가 포함되어 있다. 마우스 패드는 검은 스티로폼 바탕에 투명한 재질의 플라스틱이 붙어 있는데, 들고 내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패드 사이에 스캔할 대상을 끼워 넣으면 간편하게 스캔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출시되었던 검은 박스 디자인의 LSM-100과의 차이점은, 새로 나온 맥 호환성 업그레이드 제품은 박스 디자인이 바뀌어 하단에 빨간 줄로 제품의 사양이 들어가 있으며 칩셋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여 맥 OS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1년간 AS가 가능하다.
맥 OS에서도 윈도우와 똑같이 스캔이 가능했다.
버튼 3(좌, 우, 가운데 버튼) + 2 버튼 (스캔, 뒤로가기)
스캔 해상도 320dpi(최대)
스캔 사이즈 A3(최대)
픽셀 사이즈 640 x 300 pixels @ 30hz
인터페이스 USB 포트
운영시스템 윈도우즈 XP / 비스타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