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화면을 남에게 보이지 말라 아이루 프라이버시 가드

2014-04-16     PC사랑
나의 소중한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액정 화면을 보호하는 필름과 본체 전체를 보호하는 케이스이다. 여기서 한 두장의 카드를 수납하거나 화면 감상이 편한 스탠드 기능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가 추가되면 일석이조. 국산 제조업체 겟엠에서 출시한 갤럭시 노트 2, 아이폰 5용 가죽케이스 ‘프라이버시 가드’는 말 그대로 사생활 보호 필름이 장착된 가죽케이스다.

정환용 기자
 
 
위 사진으로 아이루 프라이버시 가드의 설명을 대신한다. 좌우 총 60도 범위의 각도에서는 투과율 90%의 보통 화면을 볼 수 있고,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옆 사람의 시선의 범위를 생각해 보면 이제 어디서나 나와 애인과의 파릇파릇한 사랑의 대화를 시선에 개의치 않고 나눌 수 있다. 프라이버시 가드는 가죽 케이스와 사생활 보호 필름을 결합한 부분에서 특허 등록을 취득하기도 했다. 갤럭시 노트 2용 ‘LPE5N2’와 아이폰 5용 ‘LPE4i5’로 각각 출시된 프라이버시 가드는 보호 필름 안쪽에 얇은 코팅 필름이 붙어 있어서 이를 제거하고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액정 화면과 밀착된다. 화면 터치 인식도 자연스럽고, 상단과 하단 모두 오픈돼 있어 전화를 받을 때에도 커버를 열 필요가 없다.
 
 
책상과 테이블에 다양한 각도로 세워 두고 야릇한 영화를 감상해 보자.
 
 
프라이버시 가드는 고급 인조 가죽에 발색 전용 안료와 겟엠의 독자적인 염색 기법을 적용한 여섯 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겟엠은 기능만을 내세우지 않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외형과 질감에 있어서도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인기 색상을 함께 출시했다.(기자의 추천은 당연히 남자의 컬러인 ‘핑크’다) 가격은 49,800원이다
 

 


단, 자신보다 매우 키가 큰 사람이 뒤에 서 있다면 조심하자. 보호 필름은 좌우로는 그 성능이 탁월하지만 상하는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