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량 걱정 끝 아이리버 IPB-10000
2013-04-18 PC사랑
최근 스마트폰이 배터리 하나로 하루를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해 다양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포터블 게임기 등에도 보조배터리 수요가 늘고 있다. 아이리버의 대용량 배터리 ‘IPB-1000’은 전원코드를 이리 저리 찾으러 다닐 필요 없이, 언제어디서나 스마트 라이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희철 기자
안정성과 용량을 한번에 잡았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는 종류에 따라 리튬 이온과 리튬 폴리머로 나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리튬 이온 방식을 채용한다. 리튬 이온방식은 높은 전압, 높은 에너지 밀도, 온도 변화에 뛰어나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 간간히 뉴스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리튬 이온 배터리 이야기이다.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지만 리튬 이온 방식은 폭발할 위험이 있다. 이런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것이 리튬 폴리머 방식이다. 고체 에너지를 사용해 부피를 작게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폭발 위험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아이리버의 대용량 보조배터리 ‘IPB-10000'은 배터리 셀 안정성을 고려해 소니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10,000mA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갤럭시S3를 기준으로 4~5회 정도 완전을 충전할 수 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의 태블릿도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크기는 80.5 x 135.5 x 16mm에 240g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전원 버튼 밑에 위치한 5개의 LED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하자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기기가 복수인데 들고 있는 보조배터리의 출력 포트가 하나일 경우, 충전할 때 답답한 경우가 있다. IPB-10000은 5V/1A, 5V/2A로 구성된 듀얼 USB 포트를 통해 2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수 있다. IPB-10000 하나면 친구끼리 사이좋게, 혹은 연인끼리 다정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제품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면부의 전원표시램프가 오렌지색으로 바뀌며 연결된 장치에 충전이 시작된다. 또한 전면부에 위치한 5개의 LED를 통해 간단하게 배터리 잔량과 IPB-10000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다. 좌측부터 4개의 LED는 배터리 잔량, 마지막 남은 LED는 현재 상태를 표시한다. 빨강색은 충전 진행, 녹색은 충전 완료, 오렌지색은 방전 진행 중으로 표기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무게 약 240g
용량 3.7V / 10,000mAh
규격 소니 리튬 폴리머(5,000mAh x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