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F, 프레지 CEO 피터 알바이 강의 진행

2014-05-03     PC사랑
프레지 공동창립자 겸 CEO인 피터 알바이(ARVAI, Peter)가 SBS가 주최하는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에 참석해 ‘창조적 사고와 아이디어 경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프레지(Prezi)는 전세계 2천2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 회사로 ‘협업’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로 각광 받으며 급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및 세계 주요 언론에서도 보도 프로그램 제작에 반영하는 추세다.
 
△ 피터 알바이는 먼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일시에 한 곳에 모이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서울디지털포럼 2013을 계기로 전 세계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SDF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 그는 “지금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식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 이른바 ‘아이디어 경제’ 시대”라면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업무 조직을 상당히 다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속하고 창의적인 적응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120년 된 코닥이 지난해 파산한 것과 반대로 직원 13명에 2년 된 인스타그램이 10억불에 인수된 예를 들었다.
 
△ 또한 인류만이 수많은 아이디어를 같이 나누고, 집단 지성을 통해 협업적 대량 생산을 하는 아주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아이디어 경제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레지는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발빠른 아이디에이션(ideation)과 창조적 사고를 가능케 해 사회공동체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 피터 알바이는 또한 취업난의 원인도 아이디어 경제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에 이미 너무 많은 정보가 축적되어 있고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과 정보 창출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프레지는 한국에서만 100만 명의 가입자 확보를 앞두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로 서울 사무소를 오픈한다고 오늘 처음 밝혔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은 창의력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잘 인식하고 있고 미래지향적”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에 대한 문화 형성이 빠르게 시작됐고 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툴로서 프레지를 선호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도 창조경제라는 가치를 내걸고 있는 것 같아 반갑다”고 덧붙였다.
 
△ 이 날 행사장에서는 프레지만을 이용해 만들어진 아이폰 기반의 새로운 악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은 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서울디지털포럼 홈페이지()와 SDF 유튜브 채널,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푹(POOQ)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02-2113-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