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외장하드를 꿈꾼다 엠지텍 클라우드베리 7

2013-05-15     PC사랑
현재 가장 많은 수요의 외장하드는 USB3.0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500GB부터 2TB까지 USB 메모리보다 큰 용량과 빠른 속도로 학생들은 물론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회사원들이나 IT 전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엠지텍의 ‘클라우드베리 7’은 기존에 사용하던 HDD를 장착해 최대 8T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 백업과 넷하드, NAS 기능까지 지원하는 신개념 외장하드이다.
정환용 기자
 
 
 
외장하드 업계 1위인 엠지텍은 거치형 외장하드 시스템 ‘클라우드베리 7’으로 1위 굳히기에 들어섰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향하는 기업의 의지를 제품명으로도 표현한 클라우드베리 시리즈는 사용자가 외장하드를 항상 휴대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신개념 스마트 외장하드이다.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노트북, 모바일 기기 등 모든 휴대 기기에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인터페이스는 기본. 클라우드베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HDD에 저장된 영상, 음악을 별다른 과정 없이 곧바로 즐길 수 있다. 기자가 사용하는 아이폰에서도 이 기능은 빛을 발했다. 클라우드베리7은 영상 파일을 항상 mp4 포맷으로 인코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줬다. 앱 실행 화면에서 클라우드베리를 찾으면 저장된 음악, 영상,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단순 재생 이외에도 노트북 등 다른 기기에서의 데이터 업로드, 모바일 기기의 자료 백업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편리하다.
 

클라우드베리 7은 최대 8TB까지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공간 부족 걱정이 없다.
 
특히 USB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베리의 저장소를 데스크탑의 HDD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 개의 HDD를 하나처럼 사용하는 RAID 0, 미러링 기능으로 하나의 HDD를 다른 HDD에 실시간으로 이중 백업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1, RAID 0과 유사하게 HDD 두 개를 합치지만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저장되는 JBOD까지. 클라우드베리는 이 기능들을 완벽하게 지원해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을 최대 8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베리 7은 고화질 영화를 약 8천여 편, 사진을 200만 장, 음악 240만 곡을 저장할 수 있다. 윈도우와 맥 OS, 리눅스 등 모든 OS와 호환되며 사용 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다. 사용자는 자신의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에 전용 앱만 받아 놓으면 집에서 옮겨 놓은 고화질 영화를 무선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제원
 
형태 외장 스토리지
용량 최대 8TB
스토리지 형태 2.5인치, 3.5인치
연결 방식 USB3.0, USB2.0, SATA, LAN
부가 기능 넷하드, NAS, 스마트폰 앱 지원, 백업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