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내 스마트폰 방수를 찾아서 스마트 기기 방수 케이스 총집결

2014-06-18     PC사랑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지금, ‘시원한 계곡이냐, 탁 트인 바다냐’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방수 케이스. 물에는 한없이 약한 스마트 기기들을 위해서 방패막 하나 챙겨주는 것이 바로 인지상정. 물속에서도 절대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스마트 방수 케이스를 소개한다. 이들과 함께라면 이번 여름휴가도 걱정없이 멋지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조성호 기자
 
 
 
3중 잠금장치로 물샐 틈이 없다!
디카팩, 스마트폰 방수케이스
 
 
디카팩은 5인치 이하의 스마트폰부터 10인치의 이상의 태블릿PC까지, 디카팩은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맞춘 방수팩을 선보였다. 최대 수심 10M의 방수 기능과 3중 잠금장치로 물과 먼지로부터 완벽히 보호해 준다. 투과율이 높은 PVC 재질을 사용해 방수팩을 사용하더라도 밝고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물 속에서도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물속에서 떨어뜨릴 때를 대비해 방수팩 뒷면에 에어쿠션을 넣어 분실을 방지한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을 사용하면 목에 걸 수 있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 옐로우, 그린, 핑크, 블루 등 총 6가지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수중 카메라로 변신 완료!
디카팩, 카메라 방수케이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도 중요하지만, 여행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만 있으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콤팩트카메라나 전문가급의 DSLR, 요즘 잘나가는 미러리스 카메라 등 카메라 없는 여행은 인터넷이 없는 스마트폰과 같다(즉 심심하다는 얘기다). 물놀이 가서 저 만치 떨어져 찍어야 했던 기억은 이제 버리자. 디카팩의 카메라 방수팩은 콤팩트카메라의 경우 최대 수심 10m,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 방수팩의 경우 최대 수심 5m 방수를 보장하며 모두 UV코팅렌즈로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3단 잠금장치와 더불어 지퍼와 벨크로 100% 방수 시스템을 자랑한다. 스트랩을 연결도 가능하다. 특히 방수팩에 넣은 상태에서도 반 셔터와 각종 버튼을 조작할 수 있는 전용 손가락 삽입구가 측면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하게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따라 줌렌즈 조절과 포커스링을 조절할 수 있는 손가락 삽입구도 있으니 물 속에서도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물속에서 음악을 듣는 기분이란?
드라이케이스, 폴리오
 
 
드라이케이스는 미국 의료업계에서 완벽한 방수 기능을 하는 붕대와 수술용 고무 슬리브를 생산한 Dry Corp, LLC에서 만든 방수팩이다. 이미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제품으로, 방수팩 내에 헤드폰 잭이 방수팩에 일체되어 있어 방수 이어폰을 사용하면 물속에서도 안전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래프팅이나 수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길 때 탁월하다. 또한 일반 방수커버와는 달리 ‘Pump Out’ 기능으로 방수팩 내부의 모든 공기를 빼내어 스마트폰에 압착시켜 사용하는 방수팩이다. 이는 방수팩 표면을 미끈하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 상단은 잠금 장치로 손쉽게 제품을 넣고 뺄 수 있으며, 특허받은 진공 봉합기술로 수심 30m에서도 완벽한 방수를 구현한다. 스트랩과 암밴드, 스포츠 벨트(별도)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특히 암밴드와 벨트는 방수 기능과 물에 뜨는 재질로 만들어져 물속에서 사용하다 떨어뜨려도 분실의 위험이 적다.
 
 
 
심플한 방수 케이스
폰돔, 방수 스킨
 

두꺼운 방수 커버가 불편한 이들을 위해 폰돔은 가볍고 얇은 필름 소재를 사용한 스키니 타입의 방수 케이스를 선보였다. 폰돔은 잘 찢어지지 않는 특수스킨과 3M사의 특수 씰링테이프를 사용해 방수기능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매우 얇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킨은 스마트폰 모양 그대로 장착할 수 있어 수중에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 폰돔이 착용된 상태에서도 모든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침수 라벨이 동봉되어 있어 방수 스킨 안쪽에 물이 스며들었는지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 따위 개나 줘버려!
알펠로, 나노디펜스
 
 
스마트폰에 보호용 케이스를 착용하는 것도 싫어하는 이들에게 방수 케이스도 귀찮을 터. 알펠로가 선보인 ‘나노디펜스’ 기술은 각종 스마트 기기 자체를 방수 처리하는 신기술이다. 머리카락의 2천분의 1 크기인 나노입자를 기기 내부까지 코팅해 물이 스며들지 않게 보호해준다. 이어폰과 충전단자도 미세하게 코딩되기 때문에 내부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특히 방수 케이스와 같은 물리적인 방식이 아니라, 미세한 나노 코팅으로 방수 기능을 실현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그 모습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생활방수는 물론 스마트 기기 전체에 코팅을 입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물에 빠뜨려도 손상되지 않는다. 이 기술은 나노디펜스 머신에 스마트 기기를 넣고 머신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든 후 코팅 용액을 주입하면 용액이 나노입자 상태로 분쇄되어 스마트 기기 내·외부에 입혀지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