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쨍’한 모니터 DELL U3014
2013-06-19 PC사랑
요즘은 어떤 하드웨어든지 일반 용도와 전문 용도로 나뉘는 추세가 강하다. 기자가 애용하는 3만 원짜리 이어폰과 친구의 30만 원짜리 이어폰의 음질 차이가 확연하듯이 모니터도 인터넷 서핑만 하느냐 디자인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그 성능과 용도가 분류되고 있다. 델 Ultrasharp 시리즈의 신작 U3014는 30인치 크기의 전문가용 LED 모니터이다. 정환용 기자
디자인을 위한 고화질 모니터
U3014는 처음부터 디자이너, CGI 애니메이터,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포토그래퍼 등의 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이다. 출고 전 공장에서 정밀하고 정확한 색상 교정을 거쳐 나오고, 업계 색상 표준인 AdobeRGB 99%, sRGB 100%를 구현해 호환성도 뛰어나다. 12비트 내부 프로세싱과 더불어, 14비트 LUT로 지원되는 120%의 색 재현율, 10억 7,400만 가지 색상 수준으로 광범위한 색상의 세부 묘사까지 원본 그대로 표현해 준다. 이 제품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사용자 정의 색상 모드를 사용해 채도, 색조, 게인, 오프셋 매개변수를 조정해야 한다. 디스플레이 포트 1,2(데이지 체인 지원),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HDMI, DVI-D등 다양한 아웃풋을 제공하는 U3014는 어떤 연결로도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해준다. 또한, 델 디스플레이 관리자의 향상된 기능으로 화면조정, 애플리케이션 전환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됐다. 이 앱은 스마트 비디오 향상, 자동 모드 및 간편한 정렬 기능으로 울트라샤프 시리즈 모니터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여 준다. U3014의 가격은 5월 현재 약 170만 원 선이다. 크기에 비하면 가격이 매우 묵직하다. 그러나 출력 장치의 하나일 뿐인 일반 사용자들과 달리 ‘색’(色)이 업인 사람들에게 디스플레이는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선 고가의 장비라 해도 가격보다 성능을 먼저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서비스 또한 델의 고급 패널 보장 서비스를 적용해 데드 픽셀이 한 개라도 발견되면 무료 패널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장비다운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무비소유리, 무수은 LED 패널, BFR/PVC 절감 회로 기판 박막, 25%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택 섀시 등으로 친환경적 설계로 제작됐으니 조금이나마 환경 보전에 일조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편해질지도 모르겠다.
스마트 비디오 향상
최적의 사전 설정 적용, 자동으로 화면 색상과 선명도 향상
자동 모드
특정 소프트웨어 및 앱에 대해 최적의 사전 설정으로 자동 지정
정렬, 타일링
두 가지 앱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할 수 있어 여러 앱 동시 구동 가능
제원
화면 비율 16 : 10
패널 유형 IPS, 눈부심 방지 및 하드 코팅
최적 해상도 2560 x 1600 60Hz
명암비 1,000 : 1
동적명암비 2,000,000 : 1
응답 시간 6ms
픽셀 피치 0.025cm
지원 포트 DVI-D(HDCP 지원 듀얼링크) 1ea, DP 1.2 1ea, mDP 1ea, HDMI 1ea, USB3.0 업스트림 포트 1ea, 다운스트림 포트 4ea, DP 출력(MST) 1ea, 오디오 출력 1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