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진정한 게임기로 ipega 무선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
2014-06-20 PC사랑
스마트폰 세상이 되면서 휴대용 게임은 터치 기반의 게임들이 주를 이룬다. 10년 전 닌텐도 DS가 처음 세상에 선보일 때도 게임을 터치로 즐긴다는 개념은 새롭게 다가왔지만, 현재는 터치 기반의 게임들이 너무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가끔 아쉬움이 들 때가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게임 패드의 조작감은 따라 올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 그 갈증을 풀어줄 ‘ipega 무선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를 소개한다.
김희철 기자
김희철 기자
사막에서 찾은 오아시스
고전 게임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8비트 게임음악만 들려와도 가슴 설레게 된다. 그런 설렘은 오직 고전 게임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임은 자연스럽게 다시 게임에 몰입하게 만들며, 재미는 어디 가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준다. 그러나 이런 고전 게임들을 스마트폰으로 다시 만나는 것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원활한 구동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상향평준화 된 고성능 스마트폰은 그런 고전게임을 구동하는 작업은 식은 죽 먹기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는 조작감이다. 고성능 스마트폰이 부드러운 화면과 끊기지 않는 소리를 보장한다고는 해도 터치감 만큼은 어떻게 극복할 수가 없다. 과거에 수월하게 즐겼던 게임조차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면 몇 배로 난이도가 상승하고, 평소 실력대로였으면 절대 당하지 않을 억울한 게임오버를 당하는 순간도 있다. 아름다운 추억이 억울함으로 변질되는 순간,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은 게임 패드에 대한 간절함이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내듯이 ipega 무선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이하 ipega)는 게임 패드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블루투스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다.
게임은 역시 패드가 제맛
ipega는 블루투스 3.0기반이며 안드로이드와 iOS, 컴퓨터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사용가능하다. 블루투스 신호 방식으로 별도의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8M 떨어진 거리에서도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7.5cm까지 늘어나는 홀더를 통해 스마트폰을 패드에 거치할 수 있다. 배터리는 500mAh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오랜 시간동안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포트는 micro USB 방식이다.
이제 고전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