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블루투스 리시버 BA-V1000 BT 출시
2014-07-11 PC사랑
브리츠는 애플 30핀 커넥터를 사용하는 도킹 스피커에 꽂아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리시버 BA-V1000 BT를 출시한다.
애플은 현재 기존 30핀 커넥터를 쓰지 않고 8핀 라이트닝 커넥터를 전 제품에 도입했다. 과거 아이폰 4, 4S, 3세대 아이패드(레티나) 등이 30핀 커넥터를 썼지만 아이폰 5와 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등은 지금의 라이트닝 커넥터로 연결해 쓴다.
라이트닝 커넥터는 앞뒤 구분 없이 아무렇게나 연결해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지만 기존 액세서리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아이폰 4나 4S 시절에 유행했던 도킹 스피커는 기존 30핀 커넥터 전용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아 아이폰 5로 기기를 변경한 소비자는 도킹스피커를 사용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브리츠 BA-V1000 BT는 기존 30핀 커넥터 도킹 스피커에 꽂은 다음,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기존 스피커를 즉시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시킨다. 브리츠 역시 기존에 출시했던 도킹 스피커인 IF230, IF350, IF360, IF500, IF600 외에 BR-Clock D Station 등 도킹 스피커에 BA-V1000 BT와 호흡을 맞출 준비를 마쳤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할 때, 추가 구성 상품 구매 형태로 구입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결은 간단하다. 30핀 도킹 스피커에 리시버를 연결하고 페어링 확인 LED가 켜지면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검색 후에 연결만 하면 된다. 기존 애플 도킹 스피커는 애플 제품만 쓸 수 있었지만 이 리시버를 연결하면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기종 불문하고 블루투스 연결 기능만 있으면 얼마든지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브리츠의 애플 30핀 호환 블루투스 리시버 BA-V1000 BT의 권장소비자가는 4만 5,000원이다.
PC사랑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