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플러그, 일본 게임 유통업체와 음원 공급 계약 체결

2014-07-31     PC사랑
사운드 제작 컨설팅 전문 기업 사운드유엑스()는 일본 게임 유통 기업 유저 조이 재팬(User Joy Japan)과 자사 플랫폼 '뮤직플러그'를 통한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저 조이 재팬은 일본에서 전문적으로 게임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일본 현지화 작업에 있어 사운드유엑스의 '뮤직플러그'를 활용할 계획이다.
 
뮤직플러그()는 5,000여 곡의 배경음악 음원을 누구나 간편하게 사고 팔 수 있도록 기획된 배경음악 오픈 마켓이다. 구매한 배경음악은 게임, 영화, 앱, 이북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최저 990원에서 최대 9만9000원까지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뮤직플러그의 최대 강점이다. 이중 대부분의 곡들은 3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구매자는 장르별, 가사여부별, 무드별, 악기별 등 100여 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경제적인 비용으로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배경음악을 얻을 수 있는 것.
 
또한 뮤직플러그는 단순한 구매방식을 넘어, 전문 작곡가를 통해 음원 선곡 및 제작 의뢰가 가능한 '사운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사항의 표준 견적을 자동으로 받은 후 참여를 원하는 제작자를 선별, 제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문 음악인을 통해 프로젝트에 어울리는 선곡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사운드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뮤직플러그의 대표 고객사로는 LG생활건강(숨37 UCC 공모전 지정곡)과 SK텔레콤(영어 홍보 동영상 배경음악), 패션잡지 쎄시(Ceci, 화보 촬영 메이킹 필름 배경음악) 등이 있으며, 현재 500여 명의 음원 제작자가 뮤직플러그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뮤직플러그는 올해 연말까지 2만여 곡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운드유엑스는 또한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8월 중순경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배경음악들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아케이드, 롤플레잉, 스포츠, 레이싱 등 게임별 테마 카테고리가 설정될 예정이며, 가격은 곡당 9,900원으로 판매된다. 프리랜서 혹은 중소형 게임 제작사의 제작자들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PC사랑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