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강용석 사진작가와 함께하는‘제7회 콜로키움’ 개최

2014-08-13     PC사랑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오는 24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 강용석 작가와 함께하는 ‘제7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후지필름 제7회 콜로키움은 강용석 사진작가의 ‘매향리 풍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용석 작가의 사진 철학과 작품 아이디어, 전시에 이르는 과정 등 유저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용석 사진작가는 국내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한국 전쟁 이후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현상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진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미군기지 근처에서 접대부 생활을 하는 한국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동두천 기념사진’과 미공군의 폭격 연습장으로 폐허가 된 화성군 매향리 농섬의 모습을 담은 ‘매향리 풍경’을 통해 그의 사진에 대한 깊이를 알 수 있다.
 
또한 민통선 부근 사람들의 초상과 풍경을 담은 사진 등 작가만의 절제된 사진적 화법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해 눈길을 끌었다.   강용석 작가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교수 및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서울 한미 미술관, 서울 갤러리 M, 2010년 제9회 동강 사진상을 수상해 동강 사진 박물관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2013년 전주 포토 페스티벌 등에서 다수의 사진전을 개최했다.  
 
 
PC사랑 전유경 기자 wjsdb311@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