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마케팅/ 활용편 - 트위터에서 고객의 소리를 듣고 마케팅하라

2014-08-16     PC사랑
마케팅에 있어서 숫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건 사실이다. 트위터 팔로워가 많다고 반드시 그 사람이 영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팔로워가 필요하다.
 
 
1. 트위터 팔로워 1만명 만들기

트위터에서 팔로워를 늘이기 위해서는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생성하고 팔로워들과 소통을 통해 한명씩 늘려가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다. 만약 유명인이나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사람들은 팔로워 계정만 만들어도 수많은 팔로워들이 몰려들 것이다. 최근 세계적인 기업가인 워렌 버핏이 트위터 계정을 열자마자 반나절 만에 약 15만 명이 그를 팔로우한 것처럼 말이다. 그만큼 버핏의 말 한마디가 궁금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나 혹은 주변의 보통 사람들이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고 과연 팔로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올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말을 들어줄 팔로워들을 확보해야 할 것인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한 명 한 명 소통을 통해 늘려가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므로 비효율적이다. 우리처럼 보통 사람들을 위해 팔로워 늘리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트윗애드온즈(www.twitaddons.com)다.
 
 
트윗애드온즈의 메뉴중에서 맞팔률 계산기 라는 곳이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맞팔’은 말그대로 내가 누군가에게 팔로잉 신청을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다시 팔로잉을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그림에 보면 화살표가 한쪽 방향으로만 파란화살표가 표시된 곳은 내가 그 사람을 팔로잉 한 것이고 양쪽 다 파란화살표가 표시된 곳은 서로 팔로잉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물론 둘 다 팔로잉 하지 않은 곳은 흰색 화살표로 표시돼 있다.

트위터의 운영 정책상 한 시간에 100 명 까지만 팔로우할 수 있다. 하루에는 약 500명 정도의 팔로우가 가능하다. 트윗애드온즈의 맞팔 기능을 활용해 팔로워를 늘이고자 한다면 하루 3번 정도 300 명의 팔로잉 신청을 통해서 내 팔로워들을 300명씩 늘려갈 수 있고, 2~3개월 정도 지나면 나의 팔로워는 약 1만 명 정도를 만들 수 있다. 물론 팔로잉이 5,000 명쯤 지날 때 정도가 되면 맞팔률이 100%가 아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

이때 유의할 점은 트위터의 운영 정책상 팔로워 2,000명부터는 팔로잉과 팔로워 간의 비율을 10% 이내로 맞춰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청한 팔로잉 숫자가 2,000명이라면 나를 따르는 팔로워 숫자가 1,900명이 넘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더 이상 팔로잉 신청이 어렵게 되므로 내가 신청한 팔로잉 중에서 일부를 언팔로우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유의사항은 하루에 너무 많은 팔로잉을 신청하면 의도적으로 스팸으로 간주하여 운영중인 트위터 계정이 일정 기간동안 사용중지가 될 수 있으므로 하루 팔로잉 숫자는 가급적 300명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타겟팅 팔로워를 찾아 비즈니스 하기

일단 1만명의 숫자가 확보되었다면 타깃팅이 중요하다. 1만명 모두가 나의 목소리를 듣거나 잠재고객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 타깃팅 팔로워를 찾는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직업별, 지역별 등이 있고 관련 키워드와 콘텐츠를 활용한 방법 등이 있으므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현재 트위터의 운영 방식으로는 국내의 모든 트위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게 타깃팅 팔로워를 찾아내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어플리케이션 사이트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타깃팅은 가능하다. 먼저 트윗애드온즈의 [트친찾기] 메뉴를 활용해서 성별, 나이별로 타깃팅을 찾아 낼 수가 있다.

 
 
두 번째는 직업별로 찾아 낼 수가 있는데 TWTKR.com 이란 곳의 [디렉토리]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트위터 사용자 중 각종 직업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두었다. 이곳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트위터 이용자를 찾아내고 팔로잉 신청을 하면 된다.
 
 
세 번째는 특정 지역 타깃팅이다. TWTKR.com 의 [내주변트윗] 기능을 이용해서 [강남역] 으로 검색하면 현재 강남역 주변에서 트윗을 한 사람들을 찾아 낼 수가 있다. 만약 내가 강남역을 기준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고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네 번째는 나와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하고 해당 키워드를 포함해서 트윗한 사람들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만약 컴퓨터 수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컴퓨터수리] 등의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해보면 해당 키워드에 대해서 언급한 사람들의 트윗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팔로잉 하고 트윗을 주고 받으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트윗하는 내용을 보고 해당 트윗에 대해 반응(언급)하는 사람들을 골라낸다. 만약 내가 컴퓨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면 해당 업무의 경험이나 소식들에 대해서 꾸준하게 트윗을 하고 그 트윗에 대해 궁금하거나 필요한 내용을 나에게 묻거나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추후 직접적인 잠재고객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위에서 찾아낸 타깃팅 팔로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내가 듣고 싶은 팔로우들만 따로 특정 목록으로 분류하여 관리 할 수 있는 [리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좋다.
 
 
3.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터에서 홍보하기
 
 
트윗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내 이야기를 알리는 것도 좋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터나 모임을 활용해서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TWTKR.com 의 [장터] 메뉴와 트윗애드온즈의 [오프라인모임] 메뉴에 가보면 상품 직거래를 원하거나 오프 모임을 통해 소식을 나누려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모여있다. 이 곳에 우리 제품을 등록해서 알리거나 내가 직접 모임을 개설하고 운영해 보는 것도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트위터에서 팔로워를 확보하고 타깃팅 고객을 찾아서 소통하고 홍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트위터에서 하나의 @(계정)는 한명의 사람을 말한다. 트위터는 구조상 모든 사람과 이야기하기가 어렵고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 내가 원하거나 내 트윗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골라내고 적절한 소통을 통해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