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 카메라 ‘X-A1’ 전 세계 동시 공개
2014-09-23 PC사랑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는 올해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지난 8월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M1에 이어 ‘X-A1’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먼저 출시한 ‘X-M1’과 스타일리시하면서 작고 가벼워진 ‘X-A1’으로 하반기 국내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X-A1’의 슬로건은 '올 인 스몰(All in Small)'이다. 슬로건 그대로 한 손에 들어오는 작아진 바디에 무게 또한 약 330g으로(메모리, 배터리 포함, 렌즈 제외 시) 가볍다.
‘X-A1’은 1,630만화소 APS-C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과 뛰어난 색감을 구현했다. 또 3.0인치 틸트 액정, Wi-Fi 무선전송 모듈, 내장 플래시, 듀얼 커맨드 다이얼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X 시리즈 미러리스 처음으로 레드, 블루의 컬러풀한 색상이 적용됐다.
후지필름 ‘X-A1’은 미러리스를 처음 사용하여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엔트리급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대형 APS-C사이즈 CMOS 센서로 고화질, 고감도, 아름다운 보케 표현에 효과적이고, EXR 프로세서Ⅱ 탑재로 초기 구동 속도 0.5초, 셔터 타임랙 0.05초를 실현해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연사 속도도 초당 5.6매로 빨라져 최대 30매까지 저장할 수 있다. 감도는 ISO100부터 ISO25600까지 설정 할 수 있고,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력이 우수하다. 야경이나 빛이 부족한 실내 촬영에서도 뛰어난 색감의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X-A1’ 은 손쉽고 자유로운 사진 공유를 위해 와이파이(WiFi) 기능을 내장했다. 그리고 다양한 멀티 앵글 촬영이 가능한 92만화소 3인치 틸트 액정을 탑재해 위, 아래로 최대 90도까지 LCD 조절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하이앵글이나 로우앵글 등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3:2 비율의 3인치 액정으로 일반적인 16:9 비율의 액정보다 27% 더 넓게 보며 사진을 촬영하고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X-A1’과 함께 후지논 ‘XC50-230mmF4.5-6.7 OIS 줌 렌즈’도 공개 됐다. 엔트리급 바디에 어울리는 작고 가벼운 ‘XC50-230mmF4.5-6.7 OIS 렌즈’는 10군 13매로, 비구면 렌즈 1매, 초저분산 렌즈 1매를 포함하고 있으며, 조리개 값 F4.5-6.7을 지원한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적용으로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X-A1’은 콤팩트 카메라에서 렌즈 교환형 카메라로 스텝 업을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스타일리시한 카메라를 찾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X-M1’과 ‘X-A1’은 엔트리급 렌즈 교환형 카메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 자신한다. 프리미엄과 보급 기종의 적절한 조화로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에서 3위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 이라고 전했다.
PC사랑 임지민 기자 ljm@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