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PC가 현실로...‘립모션’, 10월 한국 출시
2014-10-11 PC사랑
손 동작 만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차세대 입력도구인 ‘립모션’이 10월 16일 국내 출시된다. 손짓이나 펜 같은 도구의 움직임으로 화면을 컨트롤하는 이 모습은 마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아이언맨’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올아이피정보통신은 미국 샌프랜시스코 ‘모션’사의 모션센싱 장치 ‘립모션’을 한국 총판으로 출시와 함께 국내 유통 협력사들과 ‘립모션’ 앱 개발에 관심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연구소와의 기술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립모션’의 구매는 컴퓨터 전문 매장들과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삼성전자 대리점인 삼성아이피에서 가능하며, 립모션 구매자 선착순 500명에 한해 립모션 전용 앱스토어 ‘에어스페이스(에서 유료앱 다운로드 쿠폰이 증정된다.
‘립모션’은 현실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손을 뻗고, 쥐고 심지어 사물을 집어 들고 내려놓는 등, 사람이 평소 자연스럽게 손과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방식을 컴퓨터가 감지해 작업을 실행하는 방식의 입력도구다.
‘립모션’은 USB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WINDOWS, MAC, LINUX OS 환경에서 운용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립모션’은 매우 정교한 손동작 인식 센서를 지닌 유저 인터페이스 장치로 미국에서 발표되자 이틀 만에 230만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MIT‘s Technology Review에서 ’스마트폰 이래 가장 중요한 새로운 기술'로 소개된 바 있다.
PC사랑 임지민 기자 ljm@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