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4 레이저 프린터 ‘독일 新 친환경 인증’ 획득
2014-10-11 PC사랑
삼성전자의 A4 레이저 프린터가 독일의 친환경 인증, ‘신규 블루 엔젤(New Blue Angel)’의 규격(RAL-UZ-17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중 2013년 출시 제품 대상 신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블루 엔젤'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 내 정부·기업 입찰시 반드시 필요한 규격으로, 이번 블루 엔젤(RAL-UZ-122)심사에는 '유해 물질' 및 '에너지·소음' 에 관한 항목이 신설·강화됐다.
특히 ‘유해 물질’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항목이 신설됐는데, 미세 먼지 방출 규제를 비롯해 미확인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방출량 규제(0.9mg/h 미만)와 같은 기준이 2014년 1월 1일 부터 전격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새로운 기준에 맞춰 토너와 내부 시스템의 설계를 변경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2013년 출시한 20개 모델에 대해 신규 블루 엔젤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은주상 전무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14년 독일의 대정부·기업 입찰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만큼 비지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PC사랑 황수정 기자 hsio2@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