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TV가 안드로이드 스마트 TV로 변신한다 새로텍 에이빅스 Q3

2014-11-07     PC사랑
최근 TV가 똑똑해지고 있다. TV에 인터넷 접속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 TV는 각종 앱 구동부터 영상 재생까지 막힘없이 척척 해낸다. 그러나 조금 오래된 거실 TV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 그저 전원을 켜면 방송이 나올 뿐이다. 스마트 TV 기능은 부럽지만, 그렇다고 TV를 새로 사자니 비용이 많이 든다. 지금 있는 TV를 활용할 순 없을까? 새로텍 에이빅스 Q3는 일반 거실용 TV를 멋진 스마트 TV로 변신시킨다.
김희철 기자
 
 
 
동영상 재생용 HTPC의 새로운 대안

거실 TV로 원하는 영상을 즐기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HTPC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이다.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다면 영상도 쉽게 보관할 수 있고, 무엇보다 윈도우 시스템에 익숙한 사용자는 손쉽게 TV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HTPC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바로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다.
앞서 말했던 HTPC의 장점 중 주목해야 할 것이 익숙한 조작이다. 누구나 알 정도로 널리 보급된 운영체제는 손쉬운 조작을 보장한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를 빼 놓고 말할 수 없을 것. 최근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며 구글 안드로이드가 누구나 다룰 수 있는 국민 OS의 자리에 올랐다. 안드로이드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쉬운 조작과 영상 재생도 막힘없이 해내는 능력이 공존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까지 갖춰 안드로이드 미디어 플레이어는 HTPC의 훌륭한 대안이 된다. 새로텍 에이빅스 Q3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내장된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다.
 
 
에이빅스 Q3의 후면. 10/100M RJ45 포트가 인터넷 연결을 담당한다. 무선 인터넷은 WiFi USB 동글을 이용해야 한다. 추가로 양 옆에 USB 2.0 단자 3개와 MMC/SD 2-in-1 카드 리더기를 갖췄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건 영상 재생이다. 에이빅스 Q3는 HD 1080p 고화질 영상과 최신 오디오 코덱을 지원한다. 깨끗하게 고해상도 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원하는 자막 및 오디오, 챕터 정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여러 재생 모드, 전체 화면 보기, 이어보기, 오디오 전환 등 다양한 동영상 재생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막의 색상, 크기, 위치, 효과 및 줄 간격, 문자 간격 등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가 가져오는 장점이다. 불의의 사고로 낙하해도 걱정을 덜 수 있다. 본체에는 충격과 방열 등에 탁월한 알루미늄 재질이 사용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하이쉐어(HiShare) 앱을 설치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 음악 등의 컨텐츠를 에이빅스를 거쳐 거실TV로 즐길 수 있다. 추가로 DLNA, UPnP, 삼바 등 다양한 네트워크로도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iOS 사용자들은 에어플레이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와 공유할 수 있다.
 
원격조정 앱 HiControl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제품명 에이빅스 Q3

CPU ARM Cortex A9
OS 안드로이드 4.0.3 ICS
RAM 512MB DDR3
Flash 4GB NAND F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