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쓴 내용 집에서 본다 MS‘오피스 365’ 모바일 버전 공개

2014-11-07     PC사랑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서SW인 ‘오피스365’ 를 안드로이드 OS와 iOS의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서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임지민 기자
 
 
이전까지는 윈도우 OS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서 SW을 윈도우OS 기반이 아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지원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경우가 종종 발생됐다. 이 때문에 다른 OS의 여러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사용자는 별도의 SW를 따로 사용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런 사용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MS는 태블릿에 최적화된‘ 오피스 웹 앱’에 이어 스마트폰용‘오피스 모바일’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MS‘오피스365’를 이용해 문서 작업이 가능해졌다‘. 오피스 모바일’ 버전에서는 MS 워드를 비롯해, 엑셀, 파워포인트까지 지원한다. 또 스카이드라이브 등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여러 디바이스에서 이어서 작업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카이드라이브로 문서 파일을 자동 동기화하면 PC에서 작업한 내용을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또 스카이드라이브 자동동기화는 PC에서 최근 저장한 문서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게‘, 최근 사용한 항목’도 같이 동기화돼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동일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 오피스 모바일’은 문서 읽기를 비롯해 편집, 주석 작업, 차트, 애니메이션, 스마트아트 그래픽 및 도형을 추가할 수 있다. 물론 PC와 달리 스마트폰은 작은 화면에서 작업해야 하기에 많은 내용을 작성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단순한 내용 수정이나 작은 량의 작업은 충분히 가능했다. 이렇게 작업한 내용은 윈도우 PC나 맥 PC에서 동일한 포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오피스 모바일’과 태블릿용‘오피스 웹 앱’은 정품‘오피스365’를 사용이라면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오피스365’를 구독하고 있지 않은 사용자라도‘오피스 365 평가판’을 설치해 체
험할 수 있다.

MS의‘오피스365’플랫폼 확장으로 인해 기존에는 윈도우OS 환경의 디바이스에서만 가능했던 작업이, 이제는 디바이스와 장소에 상관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클라우드까지 활용하면 집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오전 회의 자료를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고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와이파이나 3G, LTE가 연결 가능하거, 미리 스마트폰에 작업할 파일을 옮겨 놓아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