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014 모바일 APU 로드맵 발표... 태블릿, 투인원, 노트북 성능 향상
2014-11-14 PC사랑
AMD는 2014 모바일 APU 제품 로드맵을 오늘 APU13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했다. 코드명 “멀린스(Mullins)”와 “비마(Beema)” APU는 팬리스 태블릿, 투인원(2-in-1, 노트북을 분리해 태블릿PC로도 사용할 수 있는 PC), 울트라씬 노트북 성능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여, 이전 세대보다 와트당 2배 이상의 성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AMD APU는 부팅 시간을 단축하거나 대기 모드 시 이메일과 같은 데이터가 자동으로 새로 고침될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턴트고(InstantGo)도 지원한다. 데이터 보안 향상을 위해 ARM® Cortex®-A5 기반의 AMD 플랫폼 보안 프로세서가 최초로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에 통합되었으며,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저전력 APU는 이전에 발표된 고성능 노트북 APU인 코드명 “카베리(Kaveri)” 와 함께 AMD 2014 모바일 제품군의 하나이다.
마크 페이퍼마스터(Mark Papermaster), AMD 최고 기술 경영자 및 수석 부사장은 “AMD는 올해 저전력,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서 엄청난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4년 출시될 ‘멀린스’와 ‘비마’를 통해 계속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AMD는 내년 상반기에 일련의 플랫폼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 제품들은 팬리스 태블릿, 투인원, 울트라씬 노트북에서의 총 연산 성능과 그래픽 면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 모두 28 nm 시스템온칩(system-on-chip, SoC)에 2개 혹은 4개의 “푸마(Puma)”CPU 코어와 AMD 라데온(Radeon™) 그래픽이 탑재된다. 이 프로세서 신제품들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며, AMD 제품군의 일부로 CES 2014 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SMART PC 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