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유통 플랫폼 ‘뮤직스프레이’, 대만 뮤직스토어 KKBOX와 계약 체결

2014-11-14     PC사랑
음원 유통 플랫폼 뮤직스프레이(www.MusicSpray.net)를 운영하고 있는 비손콘텐츠가 대만의 뮤직스토어 KKBOX와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 KKBOX는 중국 C팝 음악의 주요 유통사이며, 대만·홍콩·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에 유저 수 1,000만 명, 유료 가입자 15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뮤직스토어 중 하나다. 

현재 애플 iTunes와 아마존 MP3, 구글플레이, Spotify와 같은 해외 스토어를 비롯해 멜론,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배급하는 뮤직스프레이가 KKBOX와 손을 잡으면서,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을 영어권 음원시장뿐 아니라 아시아의 주요 시장에도 배급할 수 있게 됐다.   

아티스트들은 뮤직스프레이 회원가입 후 자신의 음악을 뮤직스프레이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국외시장으로 음원을 배포하는 각종 절차는 뮤직스프레이가 담당한다. 평생 회원제를 도입, 가입비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이 없다는 것이 뮤직스프레이의 장점이다. 또 음원 수급에서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아티스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비손콘텐츠는 올 여름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설립하고 Midem, SWXS와 같은 각종 페스티벌  관계자, 해외 프로모터들과 접촉하는 등 해외 오프라인 네트워킹 및 프로모션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손콘텐츠는 자우림의 소속사이자 슈퍼키드, Glen Check, 몽니, 후후 등의 소속사로서 국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사운드홀릭과도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있어 국내 및 해외까지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SMART PC사랑 | 황수정 기자 hsio2@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