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도 이젠 게이밍 시대 기가바이트 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
2013-11-19 PC사랑
기가바이트의‘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은 울트라 북에서 게임까지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텔과 엔비디아의 듀얼 그래픽으로 게임 실행 시 가장 중요한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무게나 두께는 다른 제조사의 울트라북에 비해서는 다소 무겁고 두꺼운 느낌이지만 휴대하기에 불편함은 없다. 울트라 북에서 게임까지 즐기고 싶은 사용자라면 약간의 무거움을 감수하고 성능을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임지민 기자
‘ 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은 휴대성이 높으면서 게임까지 돌릴 수 있는 PC를 원하는 얼리어답터들을 위한 울트라북이다.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인 하스웰이 전 세대에 비해 내장 그래픽 성능이 대폭 상향됐지만, 그래도 고사양의 게임을 구동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고사양의 게임까지도 무난하게 구동 가능하다‘. 크라이시스3’와 같은 게임을 휴대용 PC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기가바이트 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인 셈이다.
‘ 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은 CPU로 인텔의 하스웰 i7-4500U (1.8GHz)를 탑재했다. 일반적인 울트라북이 i3나 i5를 탑재하는 것에 비해 높은 사양이다. 이 때문에 CPU 의존도가 높은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울트라북에 비해서는 다소 두껍지만 휴대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
또 인텔 HD 4000과 엔비디아 지포스 GT 750M의 듀얼 그래픽을 지원한다. 웹 서핑 등 고성능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내장된 인텔 HD 4000으로, 동영상과 게임 등 고사양의 그래픽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엔비디아 지포스 GT 750M으로 작업한다. 이 때문에 내장 그래픽만을 탑재한 울트라북과 달리 게임 선택에 제약이 없다. 단 해상도가 1366x768인 만큼 풀HD 영상으로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제품은 DDR3L 8GB에 저장장치로 mSATA 128GB를 장착했다. 다소 용량이 부족할 수 있지만, 게임이나 SW를 설치하고 구동하기에는 문제없을 정도다. 울트라북은 휴대성이 높은 제품으로 외부에서 사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이 정도면 적은 용량이 아닌 셈이다.
기자가‘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을 처음 보고 느낌 점은 생각보다 투박하다였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20.5mm고 무게는 1.7kg으로 울트라북 치고는 두껍고 무거운 편이다. 실제로 기자가 한손으로 들었을 시에도 묵직한 느낌이 들 정도다.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1.45kg의 울트라북과‘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를 번갈아 들어보면 무게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휴대하기 불편하진 않지만 여성이 한손으로 들기는 약간 버거운 정도다. 하지만 외장 그래픽의 탑재로 활용성이 더 커지는 만큼 성능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을 정도의 무게다. 고성능 데스크 노트와 달리 이 제품은 약간 묵직하긴 해도 여성이 한손으로 거뜬히 들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게이밍 울트라북인 만큼 기자가 직접 게임을 설치해 플레이해봤다‘. 엘더스크롤Ⅴ 스카이림’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하이 옵션으로 구동 시 평균 30대 프레임을 보였다. 물론 장소에 따라 변동이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30내외의 프레임을 보였고, 던전 등 좁은 장소에서는 5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전혀 문제없는 수준이다. 배터리 시간도 8시간 내외로 넉넉한 만큼 휴대성과 게임 두 가지를 모두 원하는 사용자라면‘에어포스 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 북’도 나쁘지 않다.
제조사 GIGABYTE 저장장치 mSATA 128GB
제품명 에어포스 U24T 터치 울트라북 메모리 DDR3L 8GB
CPU i7-4500U(1.8GHz) 그래픽 지포스 GT750M / 인텔 HD 4400
LCD 커패서티브 멀티 터치 패널 1366x768 크기 339 x 233 x 20.5~22.5 mm
LCD 크기 14인치 무게 1.7 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