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3D 체험 LG전자 시네마3D 27MD53D
2014-11-19 PC사랑
4년 전,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던 타이타닉의 기록을 깨며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아바타가 흥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3D 입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컸다. 3D로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미가 일반인들까지 끌어들인 것. 그 이후로 3D TV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집에서도 편히 3D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 시네마3D 27MD53D는 IPS 패널의 3D TV 모니터다.
김희철 기자
편안한 3D 체험
3D 입체 영상은 크게 셔터 안경 방식과 편광 안경 방식으로 나뉜다. 셔터 안경 방식은 왼쪽과 오른쪽 눈에 해당하는 영상을 빠른 속도로 교대로 출력한다. 덕분에 각각의 눈에 해당하는 영상만을 전달할 수 있고,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고속으로 좌우 셔터가 열리고 닫혀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편광 안경 방식은 화면 주사선을 짝수와 홀수로 나눠 동시에 출력하고, 편광 렌즈로 서로 다른한 가지씩만을 통과시켜 보는 방식이다. 특정한 기계적 처리 없이 곧장 눈으로 전달돼 피로가 적다. LG전자에서 선보이는 3D TV 모니터는 편광 안경 방식이다. 안경 자체가 가볍고 깜빡임이 없어 편안하게 3D를 감상할 수 있다.
27MD53D는 3D 입체감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같은 3D 영상이라도 앞으로 튀어나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2D 영상을 3D로 제작한 영상처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듀얼플레이 기능이 놀랍다. 전용 안경이 있다면, 2인용 게임을 27MD53D 하나로 즐길 수 있다. 상대의 화면에 방해받지 않고 각각 자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27MD53D는 광시야각 178도의 IPS 패널이 장착돼 상하좌우 어느 위치라도 밝게 감상할 수 있다. PC용 모니터로 사용해도 1920 x 1080의 풀 HD 화질로 선명한 화질을 자랑했다. 5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하며, 디지털 TV 튜너를 내장해 별도의 HDTV 수신기 없이 디지털 TV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또한, 곧 SBS에서 공중파 최초로 3D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27MD53D는 PC와 3D 공중파 방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다.
LG전자 시네마3D 27MD53D 주요 사양
패널 IPS 밝기 250cd/㎡
화면 비율 16 : 9 응답속도 5(GTG) ms
픽셀 크기 0.3114 X 0.3114mm 명암비 1000:1
해상도 1920 x 1080 연결단자 D-Sub, HDMI x 2, AV(컴포넌트, 컴포지트)
패널 IPS 밝기 250cd/㎡
화면 비율 16 : 9 응답속도 5(GTG) ms
픽셀 크기 0.3114 X 0.3114mm 명암비 1000:1
해상도 1920 x 1080 연결단자 D-Sub, HDMI x 2, AV(컴포넌트, 컴포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