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소프트, 모바일 SVG 솔루션으로 ‘3G 블루오션’ 찾는다

2008-04-30     PC사랑
아로마소프트, 모바일 SVG 솔루션으로 ‘3G 블루오션’ 찾는다
아로마소프트(대표 임성순, www.aromasoft.com)가 Java ME 플랫폼용 SVG 솔루션인 ‘JSR226’ 제품의 개발 및 안정화 테스트를 완료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JSR226’은 JCP(Java Community Process)에 의해 정의된 국제 표준 규격으로 모바일 2D 벡터 그래픽 기술 표준인 ‘SVG (Scalable Vector Graphics Solution) Mobile Profile’ 을 자바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SVG는 고화질의 콘텐츠를 화질의 손실 없이 확대하고 축소 시킬 수 있으며 웹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유선에서 사용하던 콘텐츠와 그래픽을 무선에서도 무리 없이 표현할 수 있다.

아로마소프트의 JSR226을 탑재한 휴대폰은 위와 같은 SVG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고 MMS, 텔레매틱스, 증권정보, 게임 등과 같은 콘텐츠 서비스의 그래픽 요소를 풍부하게 구현할 수 있다. 최근에는 3G 서비스로 인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 확대로 그래픽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는 데다 이통사들이 휴대폰 대기화면 개발경쟁에 나서며 관련 솔루션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로마소프트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모바일 자바 플랫폼용 SVG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JSR226을 자사의 자바 플랫폼 ‘엠티(mTea)’에 통합 솔루션으로 탑재해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제품으로 분리해 영업에 나서는 등 ‘JSR226’의 마케팅에 주력을 가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 개 이동통신사에 자바 플랫폼을 공급해 온 해외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배경으로 3G 시대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기반이 되고 있는 SVG 그래픽 솔루션 분야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로마소프트 윤정원 차장은 “노키아, 소니에릭슨, NTT도코모 등 해외 휴대폰 제조사들이 그래픽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하고 모바일 SVG 기술을 적극 수용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며 “’JSR226’은 3G서비스 시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기술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