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 11월, 따뜻한 블로그를 만나다.

2014-11-28     PC사랑
 
베이킹파파의 즐거운 홈베이킹
베이킹파파 (seoya75)
 
'널리 홈베이커를 이롭게 하라.’ 고조선의 건국이념 ‘홍익인간’을 연상시키는 이 문장은 ‘베이킹파파의 즐거운 홈베이킹’ 블로그의 최상단에 쓰여 있다. 그 말 그대로다. '함께하는 오븐 노리’ 코너엔 수많은 홈베이킹 작품들이 레시피, 조리포인트와 함께 게시돼 있다. 동영상이 함께 첨부돼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동영상은 금방 보고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게시물이 자세하다. 튀김소보로, 마카롱번, 치킨샐러드 빵 등의 완성작을 보고 있으면 절로 군침이 감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과자가 좋아요’ 코너는 수플레, 파 키슈, 쇼콜라, 마카롱 등의 매력적인 간식들이 비주얼을 뽐낸다.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생각만 난다. ‘먹고 싶다.’ 또한, ‘오븐없이’는 오븐 없이 만들 수 있는 간식을 선보인다. 크레페, 슈니발렌, 마쉬멜로우, 츄러스 등 그 매력은 여전하다. '유용한 팁’, ‘자격증을 땁시다’에선 말 그대로 유용한 팁을 만날 수 있다.
사실, 이 블로그의 매력은 홈베이킹만이 아니다. ‘작은 이야기’ 코너의 ‘공방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훈남 블로거 ‘베이킹파파(정말 훈남이다)’와 아내분이 베이킹 공방을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돌가마를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은 넋을 잃고 보게 된다.
 
 

 
 
ottu
오뜨 (ottuin)
 
다양한 수집 문화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접하기 쉬운 게 빈티지 인형이다. 누구나 한 번쯤 손에 잡아봤을 정도로 흔한 것은 맞지만, 인형 속에 추억이 깃든다면 남다른 가치와 의미가 부여된다. 기억 속 깊이 잠들어 있는 어린 시절 추억을 빈티지 인형과 함께 찾아내고, 더 나아가 그 시대의 문화를 읽어낼 수도 있는 것. 빈티지 인형 수집은 더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게 된다. ottu 블로그는 처음 인형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빈티지 인형 수집에 대한 이해와 매니아 층에서 공유하는 자료를 블로그를 통해 전달한다. 블로거 ‘오뜨’의 블로그 운영 모토는 그동안 수집한 빈티지 인형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인형들도 소개하는 것.  무엇보다 블로그를 찾는 많은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바람이다.
 
 

 
유진샹의 셀프네일
유진샹 (yujinlub)
 
네일 아트의 사전적 의미는 손톱이나 발톱을 미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유진샹의 셀프네일’ 블로그에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멋진 네일아트를 볼 수 있다. 그 아름다움이란, 네일아트에 문외한인 기자마저 매료시켰을 정도다.
블로거 유진샹은 “제 블로그는 초보자도 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셀프네일부터 조금 더 디테일한 고급 아트까
지, 폭넓고 다양하게 세련된 네일아트를 보여드리고 있어요.” 라고 소개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 업데이트되는 네일 강좌에선 자세한 네일아트 튜토리얼을 제공해 많은 분이 네일아트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손톱 관리 팁을 전했다.
① 큐티클 오일을 자주 발라 손톱과 그 주변을 촉촉하게 유지
② 넌 아세톤 리무버로 손톱 자극을 최소화
③ 컬러는 일주일 이상 바르지 않고, 2일 정도의 휴식기를 가진다.
꾸준하게 관리해준다면 건강하고 예쁜 손톱을 가질 수 있다.
 
 

 
사랑스러운 꿀쩡의 블로그
꿀쩡 (piament7)
 
“우리 맛집 어디 가지?” , “블로그 찾아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화다. 블로그는 이미 우리의 생활이 됐다.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하루를 기록해 즐거움을 얻는다. 무엇보다 공감과 소통의 역할을 수행해, 많은 블로거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블로거 ‘꿀쩡’은 결혼생활 시작과 함께 일상 속 새로운 무언가를 찾다 블로그를 시작했다. 이제 사람들과 맛있는 곳에 가고, 예쁜 옷을 공유하고, 가끔은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포스팅 거리가 된다. 단순히 살고있는 공간을 넘어, 더 커다란 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그것이 꿀쩡 블로그의 매력이다.
꿀쩡은 “지칠 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일상 속의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배고플 땐 맛집을 찾아주는 맛집 가이드로, 여자들의 소통인 패션공간 꿀쩡의 허니룩 블로그를 예쁘게 운영하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