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 지스타를 점령하다

2014-12-02     PC사랑
2013 지스타, 하드웨어 관찰기
 
PC가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CPU다. 특히 게임회사가 신작 게임을 공개하는 행사에선 더욱 중요하다. 관람객들에게 신작 게임 체험을 제공하는데, 게임 환경이 부실하고 PC의 스펙이 낮으면 제대로 된 경험을 제공할 수 없다. 올해 지스타 행사장에서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전시돼 PC의 숫자가 지난해보다 적었지만, 그 성능은 더욱 높아졌고, 더욱 빨라졌다.
 
임지민 기자
 
지스타 전시부스에 설치된 PC사양을 살펴보면 램은 공통적으로 8GB 메모리가 탑재됐다. 고성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게임 시연만 하기에는 무리 없는 사양이다. 하지만, CPU와 SSD를 비롯한 주요 하드웨어는 전시부스별로 차이를 보였고, 인텔 공식협찬 게임사의 경우 CPU와 GPU 등 게임 실행 시 중요한 주요 하드웨어 이외에도 인텔의 SSD를 장착해 시연PC를 구성했다
 
 
블리자드

블리자드 전시부스에서는 블리자드 올스타즈에서 이름이 바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하스스톤, 디아블로3의 확장판, WOW확장판을 선보였다. 시연 PC의 주요 하드웨어 사양을 살펴보면 CPU는 인텔 코어 i5-3570,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760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 전시부스에서는 소니엔터테인먼트의 SF MMORPG 플래닛사이드2와 함께 오픈월드 MMORPG 검은사막, 스포츠게임 위닝 펏 등을 공개했다. 시연 PC의 주요 하드웨어로는 인텔 코어 i5-4670
프로세서에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760이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760는 공식협찬사인 에이수스의 제품이다.
 
 
넥슨

넥슨 전시부스에서는 대작 모바일 MMORPG 영웅의 군단과 유즈맵에서 시작해 이젠 정식 타이틀로 인기를 얻고 있는 DOTA 시리즈의 최신작 DOTA2를 선보였다. 넥슨 전시부스는 인텔 공식 협찬으로 진행된 만큼 CPU외에도 인텔의 SSD 530 120G를 장착한 PC로 시연했다. CPU는 인텔 코어 i5-4670이며, GPU는 GTX660이었다.
 
워게이밍

워게이밍 전시부스에서는 비행 액션게임 월드 오브 워플레인과 함께 모바일 탱크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이하 블리츠), XBOX360 버전인 월드 오브 탱크 XBOX360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중 베일에 쌓여있었던 블리츠를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연 PC의 주요 사양은 CPU 인텔 코어 i5-4670에, GPU GTX660이다.
 
누리스타덕스

누리스타덕스는 신작 MMORPG ‘와일드버스터’에 집중해 전시부스를 꾸몄다. 전시부스에 설치된 실제사이즈의 고퀄리티 피규어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텔 공식협찬사로 지스타에 참여해 시연PC에 인
텔 530 120G가 장착됐다. 시연 PC의 주요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CPU 인텔코어 i5-4670과 GPU 엔비디아 지포스 GTX6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