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사운드와 보안이 강화된 5.6인치 ‘베가 시크릿 업’ 공개

2014-12-05     PC사랑
팬택(대표 이준우)은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에 사운드 기능이 강화된 5.6인치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을 12월 5일 공개하고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가 시크릿 업’은 6인치급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의 후속작으로 5인치 라인업을 추가해 스마트폰 크기에 대한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에는 전작에서 선보였던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시크릿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시크릿 2.0 플러스’ 탑재됐다. ‘시크릿 2.0 플러스’의 특징은 ‘시크릿 블라인드’ 기능으로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옆에 앉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봐도 화면 내용이 보이지 않아 사생활 보호 기능을 극대화 했다. 화면 상단의 상태 알림바에 두 손가락을 갖다 대고 아래로 드래그하면 ‘시크릿 블라인드’가 나타나며, 블라인드 이미지의 투명도, 가리고 싶은 부분의 높낮이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 알림까지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 기능이 추가됐고 시크릿 키를 통해 일반 모드와 시크릿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시크릿 모드에서는 지문 인증 없이 시크릿 박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재생과 퀄컴의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음실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진동형 스피커가 적용된 ‘사운드 케이스’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운드케이스’는 일반적인 스피커와 달리 접촉된 물체에 진동을 전달해 물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에 따라 소리를 다르게 낼 수 있는 진동형 스피커를 포함하고 있어 접촉하는 물체에 따라 음량과 음색이 달라진다. 종이 상자와 같이 공명할 수 있는 물체와 접촉시킬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돼 콘서트홀과 같은 웅장하고 풍부한 사운드가 강점이다.
 
또 플립형으로 제작된 사운드 케이스를 사용하면 기존 스마트 플립의 기능도 그대로 시용할 수 있다. 사운드케이스는 별매로 판매되며 ‘베가 시크릿 업’ 초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사운드 케이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베가 시크릿 업’은 UX기능도 전 세대에 비해 강화됐다. 먼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UX를 만들 수 있는 스타일 테마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편리하게 꾸밀 수 있다. 또 ‘디자인 홈’에도 새로운 템플릿이 추가됐고 알림창이나 파일매니저에서 친구가 보내준 디자인 홈 파일을 선택만 하면 자동으로 설치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물론 미리보기 기능도 지원한다.
 
‘베가 시크릿 업’은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탑재됐으며, 실키 화이트와 아이리쉬 블랙의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시크릿 노트’에 적용된 시크릿 기능을 팬택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트워크
LTE, HSPA+
프로세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크기
151.4 x 76.4 x 9mm
무게
173g(블랙), 174.9g(화이트)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디스플레이
5.6 Natural IPS Pro Full HD 디스플레이(1920 x 1080)
메모리
2GB RAM, 내장 16GB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 전면 210만 화소
배터리
3,150mAh
 
SMART PC사랑 | 임지민 기자 ljm@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