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플러스 SOUND1 E100
2015-01-06 PC사랑
누군가 ‘마주보는 것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그게 사랑인지 우정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감성적인 디자인이 빼어난 일레븐플러스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1’을 손에 들고 있으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손바닥에 올려놓을 정도로 작은 유닛 두 개지만, 힘 있는 소리만큼 무게감이 느껴진다. 특이한 점은, 스피커의 안쪽에 바 형태의 자석이 내장돼 있어 철 재질의 문이나 벽에 부착시킬 수 있다. 덕분에 두 유닛을 평범하게 세워두거나 맞닿아 두거나, 혹은 침대 머리맡의 철제 프레임에 붙여 두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라디오를 들어도 좋다.
그게 사랑인지 우정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감성적인 디자인이 빼어난 일레븐플러스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1’을 손에 들고 있으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손바닥에 올려놓을 정도로 작은 유닛 두 개지만, 힘 있는 소리만큼 무게감이 느껴진다. 특이한 점은, 스피커의 안쪽에 바 형태의 자석이 내장돼 있어 철 재질의 문이나 벽에 부착시킬 수 있다. 덕분에 두 유닛을 평범하게 세워두거나 맞닿아 두거나, 혹은 침대 머리맡의 철제 프레임에 붙여 두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라디오를 들어도 좋다.
사운드1의 활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평소엔 데스크톱과 연결해 일반 스피커로 사용한다. 매일같이 바라보는 책상이 지겨워지면 잠시 카페에 앉아 음악을 작게 흘리며 짧은 휴식을 취한다. 혼자 듣기에는 이어폰이 더 좋지만, 가끔은 음악과 함께 ‘소리’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은 힐링 방법이다.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때, 태블릿으로 함께 영화를 볼 때 등 언제나, 혹은 어디서나 사운드1은 좋은 BGM 머신이 된다.
볼륨을 최대한 높였을 때 저음이 약간 갈라지는 현상은 아쉽지만, 어차피 그만큼 음악을 크게 들을 곳에서 6W의 출력은 무리일 터. 사운드1의 감수성을 힘으로 제압하려 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