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진 쉽게 주고받는 스마트 카메라 ‘WB350F’ 출시

2015-01-14     PC사랑
삼성전자가 스마트 기기 간의 사진 공유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 카메라 ‘WB350F’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태그 앤드 고(Tag & Go)’ 기능을 탑재해, NFC를 켠 상태에서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를 맞닿게 하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와이파이가 활성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WB350F는 카메라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갤러리에서 선택한 사진을 즉시 전송하는 ‘포토 빔(Photo Beam)’, 촬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오토 쉐어(Auto Share)’,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파일을 선택해 전송하는 ‘모바일 링크(Mobile Link)’ 등을 지원해,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한층 쉬워졌다. 

또한,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finder)’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원격 조정할 수 있고, ‘그룹 쉐어(Group Share)’ 기능을 통해 최대 4대의 스마트폰에 동시에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B350F는 스마트폰 외에도 PC,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이미지 감상이 가능하다. 
 
WB350F의 사양은 광학 21배 고배율 줌, 75.0mm(3.0형) 터치 디스플레이, 23mm F2.8 광각 렌즈의 탑재가 주가 되며, 1,630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아기의 소리를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보내주고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한 ‘베이비 모니터(Baby Monitor)’ 기능을 탑재했으며, 손쉽게 완성도 높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모드’ 및 전문가 모드인 ‘풀 매뉴얼’ 모드를 지원해 상황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세련된 레트로 모던 디자인의 ‘WB350F’는 가죽 느낌의 커버를 통해 고급스러운 질감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며, 216g(배터리 ·메모리 카드 제외)의 부담 없는 무게도 장점이다. 화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먼저 선보인 이후 블랙,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이 출시될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319,000원이다.

SMART PC사랑 | 황수정 기자 hsio2@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