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 잘바, PC 쿨링 기술력으로 블랙박스까지
2015-02-06 PC사랑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 IT기기 제조 시 신경써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발열이다. 발열현상을 최소화하지 못하면 기기 고장이나 오작동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영상을 녹화하는 블랙박스도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다.
잘만테크는 PC의 발열을 식혀주는 PC쿨러로 인지도를 쌓은 회사다. 그런 만큼 잘만테크가 선보인 블랙박스 ‘잘바’는 쿨링 능력에서 탁월한 능력을 자랑한다. 또 고온 발생 시 기기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탑재해 발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임지민 기자
기기의 발열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PC 등과 달리 블랙박스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기기를 손으로 만져보는 경우가 드물다. 이 때문에 기기의 발열이 심해져도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차량 안에 장착하는 블랙박스의 특성상 여름철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차 내부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발열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고 블랙박스에 별도의 쿨러를 장착하기에는 번거로운 점이 사실이다.
잘만테크의 HD급 2채널 차량용 블랙박스 ‘잘바(모델명 : ZM-ZB102S)는 잘만테크가 PC쿨러를 선보이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고온 환경에서 발생하는 발열현상을 감소시켰다. 또 전원부 보드와 CPU 및 이미지센서 보드를 별도 분리하는 등의 내열 설계로 기기 내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최소화했다.
고온차단 기능을 적용, 일정온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기기의 발열이 심하지 않으며 여름철 열기로 인해 발열이 심해진다고 하더라도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에 기기를 안정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기에 사용자가 블랙박스의 발열 문제를 확인하기에도 쉽다. 고온에 강한 5개의 고품질 유리렌즈를 적용해 이미지 품질을 높였고 퓨어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해 고온 및 충격에 의한 뒤틀림도 적다.
잘바는 전망 카메라 HD 1280×720 해상도, 130도 화각을 지원하며 후방카메라는 720×480 해상도 120도의 화각으로 동시 30프레임 영상녹화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운전 중 사각지대까지 빠짐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전면에는 ‘시큐리티LED’가 장착돼 있다. 이로 인해 밖에서 블랙박스의 동작 상태 확인이 가능하기에 고의적인 차량훼손 및 도난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동작감지 기능’으로 인해 주차 중 외부 움직임을 감지, 동작 감지 전후 15초 씩 총 30초의 영상이 저장된다.
블랙박스는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는 전력공급이 가능하지만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내부 배터리로 블랙박스 영상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보호한다. 이 때문에 블랙박스의 배터리 성능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블랙박스를 장착했다고 하더라도 배터리 성능 때문에 영상을 녹화하지 못하면 차량훼손이나 도난을 방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잘바는 주차 중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기능과 긴급전원 공급 기능을 탑재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잘바는 설정된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 저 전압 감시 및 동작 차단 기능이 작동한다. 또 갑작스런 전원차단 시에도 슈퍼 캐퍼시터의 전원공급을 통해 영상을 저장해 사고 시에도 안전하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상시 녹화와 충격 녹화, 수동 녹화, 주차 녹화 등의 다양한 녹화 설정이 가능하며, PC 연결 없이도 자체 포맷이 가능해 보다 저장 공간 관리 시 번거로움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