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블로거 - 다시 시작하는 1월, 맛있는 블로그를 만난다.

2015-02-07     PC사랑
저미저미.story - 맛집 부분
저미저미
 
블로거 ‘저미저미’는 먹는 게 좋고, 또 맛집을 찾아 돌아다는 게 좋아 올해 2월부터 맛집 블로그를 시작했다. 저미저미는 “아직 다른 파워블로거들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저만의 맛과 멋을 찾아서 열심히 운영하고 있어요. 가끔 악플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제 포스팅을 보고 정말 맛있게 먹고 왔어요 라는 댓글 하나에 하루의 피로를 잊을 만큼 큰 힘을 얻고 있답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그 묘미 때문에 계속 포스팅을 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만난 사람들과 서로 친하게 지내고, 만나기도 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답니다.”며 “제가 맛보고 즐기며 느낀 것을 그대로 전해 줬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욱 재미나고 흥미로운 블로거가 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매력만점 박양네 - 맛집, 악세사리 부분
박양(pyang00)
‘매력만점 박양네’는 20대 중후반 블로거 ‘박양’의 블로그다. 블로거 박양은 악세사리 만드는 것을 좋아해 업으로 삼고자 준비 중이며, 사진 찍는 것과 맛집 찾기를 즐긴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런 것들을 담고 싶은 공간을 찾던 중 블로그가 최적이라 생각돼 시작하게 된 것. 원래 음식점에 가면 간단하게 인증샷을 찍는 정도였는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간단한 음식 사진만이 아닌 좀 더 구체적인 정보까지 표현하게 됐다.

블로거 박양은 사진을 올리며 단순히 “무얼 먹었고 맛있었다.” 가 아닌, 직접 음식점에 가서 느낀 점을 작성한다. 특히 사진을 예쁘고 흥미롭게 꾸며, 맛집 포스팅을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또한, 맛집 이외에도 직접 만든 악세사리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 중이다. 추후 본인이 만드는 악세사리들을 보며 사람들이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악세사리’ 하면 ‘박양’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박양의 바람이다.

 

 

 

The sweetest life of ‘Dalcom쥔’ - 맛집 부분
달콤쥔(injinish)
블로거 ‘달콤쥔’의 블로그는 ‘매일매일 달콤한 삶을 사는 달콤쥔의 세상사는 이야기’로 소개할 수 있다. 메인 화면부터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것을 보며 블로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고, 포스팅 내용도 굉장히 귀엽고 재미있게 쓰여 있다. 현재 글을 쓰고 있는 기자도 점심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음식 사진을 보니 침이 흐르는 게 거의 고문 수준이다. 블로그 운영 목적과 추후 바라는 점 등을 달콤쥔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맛집,리뷰 등을 단지 후기성 포스팅이 아니라 일상으로 재미있게 풀어 다가가고자 하는것이 제 목적입니다. 정보성을 지니고 있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잡지 같은 블로그랄까요^^;; 그래서 제 포스팅을 보면 맛집이나 후기성 포스팅 같지만, 제 일상이 녹아있어 다른 블로그와는 차별화 되는걸 보실 수 있어요. 사람 좋아하고 모임 많고 약속 많은 마케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 그러한 제 일상을 블로그에 재미있게 풀어내고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며 “추후 바라는 점은 지금처럼 제 이야기를 많이 봐주시는 이웃분들과 소통하고, 즐거운 삶을 더 많이 공유해 즐거운 블로그 공간으로 방문하는 사람 모두 함께 달콤해 지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고 전했다.

 

 

 

리링슈의 Lovely Blog - 제품 리뷰, 패션, 맛집 부분
리링슈(aerichan)
리링슈의 Lovely Blog는 리뷰 전문 블로그다. 맛집, 패션, 뷰티, 제품, 요리, 소니엔젤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그 중 주목해야 할 것이 이번 기획의 테마 ‘맛집’이다. 맛집 코너는 베스킨라빈스 신작, 홍대 스노브 케이크 등 각종 디저트부터 스시, 오니기리, 닭갈비, 뚝배기 까지 ‘먹을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룬다.
특히 기자는 ‘메세나폴리스점 소공동뚝배기 푸짐한 3인 세트 포스팅’에 주목했다. 처음 누르면 직화구이가 볶음밥과 숟가락 위에 올려져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예상치 못한 비주얼에 마음을 뺏기고 말았다. 이어지는 순두부찌개와 그걸 응용한 순두부비빔밥, 그리고 치즈 계란말이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저렴한 계산서는 ‘꼭 가야지’ 라는 다짐을 남긴다.

블로거 리링슈는 “처음엔 일상 내용을 적는 걸로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제품 내용을 자세히 적었더니 도움이 됐다는 분들이 많아 뿌듯함을 느꼈어요. 그 후로 궁금한 분들께 도움이 되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엇이든 열심히 사진을 찍어 올리게 되었어요.”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맛집이나 타 분야의 어떤 것을 포스팅하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게 최대한 자세히 올리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일상 얘기도 전하는 친구 같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