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리아, G-Sync 기술 시연

2015-03-06     PC사랑


갤럭시코리아는 28일 서울 용산구 갤럭시코리아 고객지원센터에서 G-Sync 기술을 시연했다. 기술 시연은 엔비디아 코리아의 김선욱 부장이 맡았다. G-Sync 기술은 GPU와 모니터의 완벽한 동기화를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모니터의 재생률을 GPU의 렌더링 속도와 연동시켜 입력 지연 시간을 줄인다. 이전 기술과 비교할 때, G-Sync의 장점은 더욱 두드러진다.
 
G-Sync의 이전 기술인 V-Sync는 GPU의 프레임 처리 시간이 길어졌을 때, 수직 동기화를 위한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툭툭 끊기는 스터터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그러나 V-Sync를 해제하면 GPU와 모니터의 처리시간이 맞지 않아 화면이 깨지는 티어링 현상이 생긴다. G-Sync는 이 두 가지 현상을 해결함으로써 끊기지 않는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Sync는 모니터에서 기능을 지원해야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G-Sync를 지원하는 모니터는 발매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시연된 에이수스의 모니터도 G-Sync 모듈을 장착해 시연된 것. 추후 에이서, AOC, 에이수스, 벤큐, 필립스, 뷰소닉 등에서 G-Sync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발매될 예정이다. 모니터는 23 ~ 27인치에 해상도는 4K까지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코리아의 마케팀 담당 추정석 차장도 갤럭시 GTX 750 Ti와 갤럭시 GTX 750를 시연했다. 발매된 지 4년이 지난 애슬론2(레고르) 기반 시스템에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벤치마크 프로그램 유니진 헤븐에서 개선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