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잠재력을 갖춘 USB3.0 SSD, 리뷰안테크 리뷰안 워프 USB
2015-04-01 김희철기자
▲ 휴대용 저장장치인 이상 가벼운 무게는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워프 USB와 교통카드를 전자저울에 함께 올려 놓으니 42g으로 측정됐다. 교통카드 한 장의 무게는 6g. 즉, 여기서 측정된 워프 USB의 무게는 36g이다(공식 사양 32g). 웬만한 외장하드가 100g은 기본으로 넘기는 시점에 32g의 무게는 아무런 부담이 되지 않는다. 크기도 교통카드 정도에 불과해 주머니에 넣고 휴대해도 부담 없을 정도다.
▲ 릴케이블(별도 구매)은 국내 유일 USB 3.0 릴케이블이다. 약 85cm 까지 길이가 늘어난다. USB 장치는 물론 갤럭시 노트3와 같은 스마트폰에도 편하게 쓸 수 있다.
▲ SSD 벤치마크 툴인 크리스탈디스크마크 랜덤 설정 측정 결과. 외장 SSD라고는 믿기힘들 정도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 정도의 속도라면 메인 OS용으로 운용해도 쾌적하다.
▲ 메인 OS용으로 사용중인 SSD(샌디스크 X110)에서 워프 USB(상단)와 USB3.0 외장하드(하단)로 4.27GB 용량의 영상을 전송 후 속도를 체크했다. 워프 USB는 332MB/s, 외장하드는 96.7MB/s의 속도로 3배가 넘는 속도 차이를 보였다.
▲ 4.27GB 영상 데이터 전송 시간을 체크했다. 워프 USB는 13.86초, 외장하드는 43.52초를 기록했다. 자료가 커질수록 시간 차이는 더욱 커진다.
▲ DSLR로 찍은 사진을 저장할 때 워프 USB는 특히 더 편리하다. 일반 하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시간도 절약되며 필요할 때 금방금방 열어 볼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소개할 워프 USB의 최고의 장점. 바로 메인 OS용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윈도우8을 워프 USB에 설치한 뒤 부팅할 수 있었다. 휴대 가능한 메인 OS는 장점이 많다. 어디서나 내 설정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흔적 또한 남지 않는 철통같은 보안을 자랑한다. 워프 USB 무게도 32g에 불과하니 금상첨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