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게임즈 코리아, '세이빙 몬스터즈'로 첫 퍼블리싱 사업 가동
2015-05-08 정환용기자
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는 픽토 소프트(대표 김세훈)와 3D런게임 ‘세이빙 몬스터즈’(개발 디지트리, 대표 서형석)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티 코리아는 작년 12월,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의 국내외 퍼블리싱 지원에 대한 공식 의사를 표명하고 국내 사업본부인 ‘유니티 게임즈 코리아’의 움직임을 밝힌 바 있다. 첫 타이틀 론칭을 본격화해 전 세계 사용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유니티 게임즈 코리아는, ‘세이빙 몬스터즈’의 중국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등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티 게임즈 코리아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국내 게임 해외 퍼블리싱의 첫 발을 내딛게 되며,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은 유니티 게임즈 각국의 지사에서 현지화를 거치게 된다.
‘세이빙 몬스터즈’는 유니티 엔진으로 만든 모바일 3D 런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아프리카TV 플랫폼으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바 있다. 빠른 화면 변경과 시원하게 장애물을 통과하며 질주하는 쾌감을 제공해 국내에서 높은 DAU(일일 접속자 수)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특정 캐릭터에 아프리카TV의 BJ아캔, BJ엣지가 더빙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유니티 게임즈 코리아 강범희 매니저는 “유니티 게임즈 코리아의 첫 해외 퍼블리싱 게임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국내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 북미 등 해외 전역에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어진 국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smart PC사랑 |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