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콘솔용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대악마판' 발표

2015-05-13     정환용기자

블리자드는 오는 8월 19일 디아블로 III : 영혼을 거두는 자 ? 대악마판(Diablo III: Reaper of Souls - Ultimate Evil Edition)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오늘(현지 시간 기준) 디아블로 III의 오리지널과 확장판에 포함된 모든 컨텐츠를 담은 ‘디아블로 III : 영혼을 거두는 자 ? 대악마판’이 PS3, PS4, Xbox360, Xbox One 등 4개 콘솔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콘솔 버전의 ‘영혼을 거두는 자’는 콘솔 플랫폼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악마판의 4가지 콘솔 버전은 모두 4인 동일화면 플레이와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플레이어들이 성역에서 함께 모험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새롭게 추가된 수습생(Apprentice) 모드는 고레벨 플레이어들과 함께 플레이할 경우 저레벨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올려줘 함께 즐기기 쉽게 해준다. 또한 플레이어의 이름이 표시된 희귀 아이템을 포함하는 신비한 플레이어 선물(Player Gifts) 기능을 포함, 친구 목록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 내 우편 시스템을 통해 전리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대악마판을 통해 영혼을 거두는 자를 처음으로 콘솔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 한 장의 장대한 패키지에 디아블로 III의 모든 콘텐츠와 기능 및 업데이트가 담겨져 있다”며, “PC 버전을 통해 성전에 참여한 베테랑 플레이어건 이제 막 처음으로 성역에 발을 들인 새로운 플레이어건, 거실 소파에 앉아 디아블로 III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PS3 및 Xbox 360용 디아블로 III 오리지널 사용자들의 경우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죽음에 맞서는 성전을 계속할 수 있다. 오리지널 게임에서의 PS3 캐릭터는 PS3 혹은 PS4 버전 대악마판으로 이동 가능하며, Xbox 360 캐릭터는 Xbox 360 및 Xbox One 버전으로 이동 가능하다.
 
대악마판은 PS4 및 Xbox One 버전 59.99 달러(한화 약 61,000원), PS3와 Xbox 360 버전의 경우 39.99 달러(한화 약 41,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PS3와 PS4용 대악마판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Xbox 360과 Xbox One 버전의 출시 여부 및 일정, 가격 등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영혼을 거두는 자: 대악마판’ 관련 정보 :
 
 
smart PC사랑 |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